3번에 대해서 운영자로 있던 경험을 떠올려 말씀드릴게요.

디엘처리를 받았더라도 쪽지나 메일로도 충분히 의견을 낼 수 있습니다.

랑삼님 일은 어찌 된 건지 구체적으로는 잘 모르지만, 일단 본인이 한번 탈퇴를 하셨습니다.
탈퇴를 하면 접속해서 쪽지는 못 보내더라도 이메일은 보낼 수 있죠.
그리고 가입당시 기재했던 이메일주소는 어차피 운영자가 볼 수 있기 때문에,
그 메일로 접속해서 상황설명 보내고 본문에 아이디/닉넴 밝히면 충분합니다.

굳이 게시판까지 만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궁금한게 있는데요, 엠팍에는 디엘게시판 있는 걸로 아는데, 그게 좋은 쪽으로 활용되던가요?
안간지 오래라서 잘 모르겠네요;; 어떤 식으로 활용되는지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서요.
근데 듣기론 거긴 디엘 간 사람들이 그냥 자기들끼리 논다던데 그렇다면 디엘처리한 이유가 없지요.
또 디엘간 분이 게시판에서 또 무슨 논란을 일으킬지도 모르고요.

물론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
게시판 사용권한을 디엘처리된 사람에 한하고, 글 자체를 비밀로 설정하되 해명글만 올릴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더라도
일이 좀 많아질 겁니다. 이에 관해서 규칙도 만들든지 해야겠죠.

그리고 디엘 처리 전 당사자에게 충분히 해명할 기회를 드립니다.
무슨 일 때문에, 무슨 글 때문에, 어떻게 신고가 들어왔다...이런 것도 알려드립니다.
그래야 왜 자신이 신고가 됐고 왜 상대방이 신고를 하게 되었는지 알 수 있으니까요.

정말 급하게 운영자에게 의견을 전하고 싶으면, 귀찮으시더라도 운영자 쪽지(sysop아이디) 또는 운영자 개개인에게 쪽지,
그리고 대표이메일로 한꺼번에 보내면 먼저 접속한 운영자가 확인할 겁니다.
정 안되면 게시판지기분께도 말씀드려도 되고요.

혹,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할 경우라면, 조금 달라질 수 있겠지만
본인이 게시판에서 문제를 일으킬 만한 글, 댓글(베팍에서 계속 활동했다면 어느 정도 수위에서 dl신고 들어오겠구나 감은 잡히실 겁니다)
을 쓰고도 피드백을 안 한다면, 그래서 dl신고가 들어왔는데 제대로 해명할 기회를 놓쳤다면, 글쎄요,
(어차피 이 경우라면 dl게시판도 소용 없겠죠, 아예 인터넷 할 상황이 안되는 걸 가정한 경우니)
이 부분은 생각을 해 봐야겠죠.
자신은 전혀 dl신고감이 아닌데 신고가 들어왔다 생각하는 경우도 있을 테니 자신이 쓴 글에 대해 전혀 피드백 안 하는 경우도 있겠고요.

그치만 쪽지나 메일이 정해진 방법이니 이를 따라 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랑삼 님은 베팍에 별로 애정이 없는 분 같았습니다. 그래서 별가치없는 일이라 생각할수 있는 일이라 보기도 했구..하지만 만에 하나 있을 수 있는 억울함에 대한 주목했습니다. 랑삼 님이 아니라 그 누구라도 억울한 것이 있다면 그것에 대한 해결을 위한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하여 이리 건의를 하게 된것입니다..

엠팍은 말씀하신것과 같은 부작용으로 디엘게시판은 없앤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디엘게시판이 무리라면 유예기간동안 해명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드었음 좋겠습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이 모든 것이 공개적으로 이루어졌음 하는 것입니다. 사실 평소 디엘처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시스템적으로 잘 몰라서요..근데 이번 랑삼 님같은 경우에는 이미 공지가 나온 상황에서 그에 대한 억울함을 표시한 것인데..그렇다면 그에 대한 해명도 공개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시스템이 되길 바라는 것입니다. 그냥 평범한 경우에는 문제가 없으니 공개적으로 할 필요없이 말씀하신 것처럼 쪽지나 메일로 해결하는게 더욱 좋겠죠 하지만 이미 공지가 나와서 공개적인 사안이 된 것에 대해서는 그에 대한 해명도 공개적인 것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랑삼 님이 문제가 된것은 공지가 된 이후에 억울함을 호소한겁니다.

아..디엘 게시판은 만들어다 없앴군요. 답변 고맙습니다.
디엘처리는 일단 회칙을 근거로 판단을 하는데, 운영자가 먼저 신고한 분과 신고된 분에게 동시에 연락을 취합니다(쪽지로요).
그 사이에 오가는 내용은 공개로 하기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쪽지나 메일로 의견교환을 하고,
운영자 게시판에서 논의를 합니다.

그래서 dl처리는 결과가 나오면 그때 논의했던 내용을 모두 포함해서 공지로 알려드리는 것이고요.

해명은 해당회원이 탈퇴만 하지 않는다면 dl처리 직전까지 얼마든지 게시판에서 할 수 있지만,
이것을 모두 게시판에서 하게 된다면 문제가 또 추가로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1번 제안은 안그래도 논의가 있는 부분이고 운영진에서 재고해보겠습니다.
2번 문제는 운영진에서 논의 중입니다.
3번 제안은 현제의 시스템으로도 충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만...
필요성에 대한 제기가 지속적으로 있으면 재고해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현재의 시스템이 어떤지 정확히 몰라서..근데 핫초코 님의 말씀도 그렇고 어느정도 유예기간은 있는듯 하군요. 이번 랑삼 님의 경우는 워낙 특수한 경우이니...이 일을 계기로 생각해보았습니다. 아무리 나쁜놈이라도 변호할 기회는 줘야 한다구 생각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