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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삼계탕 먹고
저녁은 냉면 한사발 시원하게 먹으니
무릉도원이 따로 없네요 ㅎㅎ;
그리고 여기 대치동은 밖에 비가 내렸다 말았다 하면서
여름 열기를 식혀주고 있습니다...
각설하고...
오늘 소개할 레스토랑은..
아마 베티님이나 까뮈님이 파리에 있었을때
한번 가봤을곳이라 생각되는데요...
한국인들 및 여행 가이드 북들에서도
추천하는 음식점인 르 콕이란 베트남 음식점입니다

인도차이나반도가 프랑스 식민지였다는건
많은 사람들이 잘 아실겁니다...
이 르 콕 식당은 통키누아스라는 요리로 유명한데요
이 요리가 한국인에게 인기가 좋은 이유는
이 통키누아스가 베트남 쌀국수 같은 요리인데
요리가 나오기전 갈비살 같은걸 무료로 먼저 먹게 하고
그다음 국수가 나오면서 위의 소스통중
고추기름을 뿌릴수 있어서
얼큰하게 먹을수 있다는 점이라고 하네요 ^^;




이곳은 베트남 본토이상으로
쌀국수나 기타 베트남 요리를 잘 하기로 정평이 나 있었고요
제 동생이 2007년 파리로 여행갔을때
쌀국수에 고수 많이 놔서 먹으라고 장난말 했다가
동생이 귀국해서 여행가방으로 저를 마구 구타했던 기억이 나네요 ㅠㅠ
국내 및 외국의 베트남 식당에서 쌀국수 및 베트남 요리를 드실때
고수같은 경우는 우리 입맛에 좀 안맞는 재료이니
아예 드시지 않거나 아니면 체험하실정도만 드시길 권해드립니다 ^^;

언제 한번 파리에 가고싶긴 하네요...
파리에서 샹제리제 거리에서 낭만도 느껴보고 싶고...
하지만 먹는것도 푸짐하게 먹어봐야겠죠 ^^;
혹시나 파리 가시는 분들에겐 추천드려보는 식당입니다
너무 느끼한 바게뜨나 서양 요리만 드시다가
얼큰한게 그리우실땐
한번 르 콕을 들려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