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2차 대전 이전 야구는 통계를 분리해야 한다고 봅니다. (분리시점은 다시 논의할 문제이지만)

1800년대는 물론 20세기 들어서도 상당기간은 리그의 수준이 정말 들쭉날쭉이었죠. 지금도 회자되는 사첼 페이지의 시즘 50승(맞나??)도 사실은 경기 내용을 보면 엄청나게 차이나는 팀들(마이너팀, 아마팀, 대학팀 등등)과의 대전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투타 양면에서 레전드를 기록한 베이브 루스 정도가 지금 뛴다면 (투수나 타자로 진로를 결정할 때) 사바시아(요놈이 타격이 되는 녀석이니 비유한 겁니다)나 푸홀스급 정도가 되었을 거라고 봅니다.

물론 언급하신 월터 존슨도 페드로 전성기급 성적을 여러 시즌 올리면서 최고의 투수로 기억남았을 거라 믿습니다만 절대 저 수치 엇비슷한 수준은 못 나올 것이기에 예전 통계는 그냥 어린이들을 위한 옛날이야기로 분리시키는 게 좋을 것 같은데... 미쿡애들이 그럴 리가 없지 지네들 역사 신화만들기에 얼마나 열의에 가득한 녀석들인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