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양현종은 메이저리그에서 3선발 수준…양키스가 관심 가질 수 있다”
- 작성일
- 14-11-05 18:03
미국 메이저리그 명문 구단인 뉴욕 양키스가 해외 진출을 노리는 KIA 좌완투수 양현종(26)에게 관심을 보일 것이란 현지 보도가 나왔다.
뉴욕 지역 언론인 뉴욕 데일리 뉴스는 5일(한국시각)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양현종을 소개하면서 “뉴욕 양키스가 양현종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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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종 사진|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
이 신문은 양키스가 선발투수 보강을 노리고 있으면서도 고액 연봉이 예상되는 FA 투수는 잡지 않을 것을 전망했다. 이어 맥스 슈어저, 존 레스터, 제임스 쉴즈, 어빈 산타나 등을 이번 FA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발투수를 소개하며 “양키스가 이들을 잡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 대신 양현종에게 흥미를 가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양현종은 올 시즌을 끝으로 해외진출 FA 자격을 얻는다. 양현종과 마찬가지로 올 시즌을 마치고 포스팅시스템을 거쳐 메이저리그행을 기대하고 있는 강정호(27·넥센)와 김광현(26·SK)에 대해서도 미국 현지 언론서 보도됐다. 양현종에 대한 구체적인 보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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