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베테랑 우완 케빈 코레이아 영입해 마운드 보강
- 작성일
- 14-08-10 21:29
LA 다저스가 올스타 출신 우완 베테랑 투수 케빈 코레이아(33)를 영입했다.
MLB.com 등 외신은 10일 다저스가 마운드 보강을 위해 코레이아를 미네소타 트윈스로부터 영입했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추후 지명권 또는 현금을 미네소타에 내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선발 조시 베켓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베테랑 우완 로베르토 에르난데스를 영입한 다저스는 오른 무릎 부상을 당한 폴 마홈의 자리를 채울 옵션으로 코레이아를 영입했다. 마홈은 전천후 활약이 가능한 카드였고, 코레이아 역시 선발이나 불펜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코레이아는 올해 23차례 선발 등판에 나서 5승13패, 방어율 4.94를 기록했다. 2009년부터 풀타임 선발로 뛰고 있지만 이전에는 불펜요원으로 활약했다.
네드 콜레티 단장은 “코레이아는 선발 또는 롱릴리프로서 추가 옵션이 될 것이고, 마운드에 베테랑의 경험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저스는 마홈 뿐 아니라 크리스 페레즈도 오른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상태로 카를로스 프리아스, 페드로 바에즈 등 신인급 선수들이 포함돼 있다.
코레이아는 2009년부터 4시즌 연속 10승 이상을 거뒀으며, 2010시즌에는 피츠버그 소속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