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휴즈 양키스타디움 탈출 성공?
- 작성일
- 14-05-28 17:36
http://www.fangraphs.com/statsd.aspx?playerid=7450&position=P
조바와 휴즈. 양키팬들(특히 국내 양키팬덤)로 인해 유망주 시절 과대평가 받은 대표적인 투수라고 생각해왔죠. 그나마 휴즈는 조금이라도 보여준 적이 있죠.
휴즈는 양키스타디움에서 엄청나게 홈런을 두드려맞으면서 양키스타디움만 나가면 좋아질수도 있다라는 의견이 많았어요.
미네로 옮기고 시즌 초에는 뭐 그냥 구장 가리지 않고 얻어터지는구나 싶었는데 어느새 기록이 아주 깔끔해졌습니다.
특히 놀라운 건 최근 5경기 선발동안 볼넷이 하나도 없습니다.
홈런 역시 반도 안되게 맞고 있죠.
플라이볼 투수인데 (그라운드볼 비율이 30% 정도) 홈런에 대한 두려움이 줄면서 볼넷이 거의 사라지다시피;;;
앞으로 기록이 더 좋아질 여지가 있다는 것이 놀라워요.
현재 휴스턴의 카이클과 함께 굉장히 주목되는 투수입니다. 성급한 예측이지만 사이영상 경쟁에 다크호스로 떠오를 거 같네요. 저 두 투수.
뱀발)미네가 영입한 다른 투수인 놀라스코는 좀 안정감을 찾아가나 싶다가 지난 경기 7자책 경기로 인해 다시 무너졌습니다.
게다가 놀라스코는 자책점에 비해 fip는 좋은 투수였는데 올해는 fip역시 처참합니다. 물론 era보단 여전히 더 좋긴 합니다만..
놀라스코를 포기하고 해런 1년 계약을 선택한 다져스가 현명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