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의 위닝시리즈 기록을 저지한 캔자스시티
- 작성일
- 09-05-01 07:54
<이스픈의 오늘 경기 핵심사항 입니다>
The Royals took three of four against the Blue Jays, helping Toronto drop consecutive games for the first time this season.
(로얄스가 토론토와의 4연전에서 3승 1패를 기록함으로써 토론토가 진행중이던 연속 위닝시리즈 기록을 중단 시켰습니다.. 6연속으로 시리즈를 위닝으로 가져갔었군요.. 대단했던..)
John Buck hit two triples and drove in 5 RBIs, becoming the first catcher with two triples in a game since Jason Kendall on July 1, 2000.
(포수인 존 벅은 3루타 2개와 5타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했고 2000년 7월 1일 피츠버그 소속이었던 제이슨 켄달 이후로는 처음으로 한경기에서 2개의 3루타를 기록한 포수가 되었습니다 ^^ 축하해요~~)
Juan Cruz recorded just his second career save. His other save came back on Sept. 21, 2002.
(후안 크루즈는 2002년 9월 21일 이후로 그의 커리어에서 두번째로 세이브를 챙겼다고 합니다.. )
http://sports.espn.go.com/mlb/recap?gameId=290430107
오늘 경기를 들여다 보면 클럽의 한게임 더블플레이 타이 기록인 6개를 만들어낸 토론토..
결국 스스로 무너진 경기로 생각하고 싶네요..
그리고 위의 요약에서 언급했던 포수인 존벅의 5타점을 쓸어담아버린 버닝모드.. 이 두가지네요..
벅은 2회에 토론토 선발인 Brian Burres 에게 2타점 3루타를 치면서 기선을 잡아나갔고 이어진 5회에도 바뀐 투수인 Bryan Bullington 에게도 3루타를 빼앗아내면서 2000년 이후로 포수가 처음으로 3루타를 2개 치는 기록을 세우면서 경기는 로얄스에게 기울어지게 됩니다..
어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준 빌리 버틀러 역시 2개의 안타와 1타점을 기록하는 활약을 해줬네요..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슬슬 살아나는거 역시 이번 시리즈에서 얻은 수확중 하나입니다..
경기 후반부에 불펜투수진이 추격을 허용하지만 마무리로 나온 후안크루즈가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 하면서 본인의 커리어 2번째 세이브를 챙기면서 로얄스 구단이 3승 1패로 이번 시리즈를 마감하게 됩니다..
일단 오늘 경기는 잠시 부진한가 했던 카일데이비스가 다시 괜찮은 투구를 하는 모습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이 될 듯 하고..
전체적인 시리즈에서도 긍정적인 요소가 많이 나왔습니다..
에이스인 메쉬가 시리즈 2차전에서 살짝 부진했지만.. 그레인키는 여전한 솔리드한 투구를 보여줬고, 베니스터는 2년전의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음을 보여줬고, 카일 데이비스는 왜 그가 우리팀의 3선발인지 확인시켜줬습니다..
거기에 1차전의 7점, 3차전의 11점, 4차전의 8점 처럼 그동안 약점으로 나타났던 타선도 이젠 필요이상의 점수를 뽑아 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줬습니다.. 타이밍이 호세기옌이 중심에 위치하고 나서 나타났기에 4번슬롯이 안정됨으로써 나타나는 안정감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제 6월쯤에 고든만 돌아오면 탄탄한 타선이 만들어 질거 같네요
토론토의 상승세를 생각했을때 2승 2패정도를 생각했는데 의외로 3승 1패라는 좋은 성적으로 위닝시리즈로 마감을 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내일부터는 미네소타와의 3연전이 기다리고 있군요..
폰슨과 슬로위, 베니스터와 퍼킨스, 메쉬와 베이커의 대결인데..
첫 경기만 잡아 낸다면 위닝시리즈로 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줄거 같군요~~ 좋은 성적 기대합니다!!
Posted by Shinich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