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중계 보면서 ㄷㄷㄷ 했는데..2003년 이후로 캔사스가 다시 한 번 주목받는듯
좀 일찍 정신차렸음 300승 후보군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을 것인데; 30승 지켜보겠습니다

지금 정신차린것만 해도 감사할뿐입니다 ㅡㅜ 30승보다는 그저 건강하게 즐겁게 로테이션 지켜주면 좋겠어요 ^^
지난시즌 트레이드 루머 있었는대 했으면 어쩔뻔했는지 ㄷㄷㄷ

응원할맛 나겠네요..

세이버하겐옹 이후 사이영상에 도전하는 최초의 로얄스 프랜차이즈 플레이어가 될듯..하네요..

그붕은 2년차 21살때 20승에 사이영상 먹었지만.ㅋ

그붕은 그붕이죠 ㅋㅋ
잭은 이제야 슬슬 투구에 눈을 뜨는거 같습니다..
무어단장이 결국은 이 친구 지키고 연장계약까지 만들어낸 보람이 있을거 같아요 ㅎㅎ

무엇보다 팀 분위기도 최근 들어 가장 좋아 보입니다.. 언제 1위를 해본건지.. 후아

싸이영 가나요? +_+

아직은 조심스럽군요 >_<
그냥 작년의 13승과 3점대 중반의 방어율에서 좀더 발전해줬으면 좋겠어요..

요즘 분위기면 이거 뭐 상대타자가 안타만 쳐도 보너스를 받아야 할 판이네요....

각성은 반가운데 좀 찝찝하네요.


1) 왜 하필 남의 팀이냐? ㅋ

2) 내년은 어쩔....

ㅋㅋ 작년에 월드시리즈까지 간팀에서 이럼 안됩니다 ㅋㅋ
값군도 아직 남아 있고 팜에 득실거리는 유망주들이 기둘리는 팀인데 ㅋㅋ

내년보다는 그저 올해 얼마나 발전해줄지 그게 더 궁금할뿐입니다 ^^

이러고선 레이스행 크리타는 방법 없을까요? 울팀은 그저 고만고만 에이스"급"들 뿐이라 (값은 아직 검증이 안 되었고) 실즈는 죽었다 깨도 지금의 에이스"급" 역량이 한계인 듯 하고 캐즈머는 오히려 역변태 분위기고 ㅡ,.ㅡ 가자는 그 성질머릴 어쩔.... 여튼 진퉁 수퍼에이스 한넘 장착하고픈데... 그링키 길길 댈때 후딱 업어왔어야 하는 건데.... 흑

프라이스랑 롱고리아를 둘다 주면.

무어 단장이 고민은 해보겠지요.ㅋ..

음... 게임당 6도루 걍 먹는 대도 크로포트와 리그를 지배할 좌완 에이스 캐즈머, 그리고 원펀치 ㄷㄷㄷ하신 버렐 옹까지 모두 드릴게요! 필요하시다면 연봉보조 10%도 가능합니다!

부연설명하자면

ACE 투수 한명이 혼자서 페드로급 성적을 올려봐야 당시 보스턴은 우승도 못 했습니다. 작년 클리프 리처럼 미친듯한 승률을 기록해도 한 투수가 30승을 가져다주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한명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는 병폐마저 있습니다.

야구는 팀게임입니다. 팀 전체 전력이 상승해야지요. 크로포트는 게임당 6개의 도루가 가능하고 3할을 칩니다. 캐즈머는 곧 각성하면 20승 투수인데다 여전히 어린이입니다. 버렐은 펀치력 부재로 시달리는 KC 타선에 단비가 될 것입니다.

이 정도 카드라면 KC는 올해 대혼전 중인 중부지구에서 당장 컨텐더로 부상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전화하세요!



(콩단장식으로 꼬셔봤습니다. 넘어올락말락하는 무어 단장의 머뭇거림이 보이네요 ㅎㅎ)

좌완선발이 좀 아쉽기는 하죵+_+우헿헿

ㅎㅎ 이거 그레인키를 노리는 팀이 넘흐 많군요 >_<
좌완선발이 팀에 참 필요하긴 한데.. 그렇다고 그레인키를 줄 수는 없.. ㅡ_ㅜ

이 친구가 오랜만에 팜에서 길러내고.. 미운정 고운정 애처로운정 다 든 친구라 사랑을 듬뿍받고 있어서요 ^^
일단 메쉬가 잘 해주고 있으니 3선발에서 데이비스나 곧 콜업될 호체바, 베니스터..
이렇게 3명중에서 한 명이라도 3선발의 역할을 지대로 해준다면 올시즌 먼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

길 메쉬를 지른것이

나름 이정표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디트 처럼 로얄스도 업셋하기를..

중부가 고만고만하니 할만하죠..

재앙이 될 줄 알았던 5년간 5500만달러의 계약이 일캐 대박날지 누가 알았을까요 >_<
디트처럼 팍팍 쓰는 맛은 아닌데.. 무어단장이 요긴하게 요소요소에 돈을 한도내에서 잘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머.. 빤쓰나.. 그래도 기옌의 계약은 조큼 아쉽지만 말이죠 +_+

그래도 그 정도까지는 안주고 데려올 수 있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자꾸 드는 계약이긴 합니다

당시 캔자의 전력을 봤을때 특급투수가 와도 15승 보장이 어려운 전력이었기에 프리미엄 붙여주지 않으면 영입이 불가능 했을 겁니다..

머 자신이 에이스 역할을 하고 싶다는 선수라면 욕심을 가졌을법했는데.. 그리고 그런 선수가 메쉬였죠..
지금도 메쉬에겐 그저 고맙습니다.. 그 친구가 1선발과 어려운 짐을 덜어주고, 팀의 선발진에서 멘토 역할을 하면서 그레인키가 안정을 찾았거든요 ^^

3년전인가?제가 판타지를 하는데 personal reasons라고 나와서 이건 뭔가...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잘 이겨내고 여기까지 온게 정말 멋지네요

분위기도 좋은듯 하네요
카야스포나 티헨도 잘해주고 있고 제가 응원하는 어디팀이랑은 다르게 팜에도 그동안 모아놓은 자원들 좋고

최근 몇년간 구단주님하가 유망주에게 투자하는 금액을 아끼지 않은 덕분에 팜이 나름 괜찮습니다..
투수들도 쓸만하고.. 무스태커스나 호스머로 대표되는 내야라인도 괜찮고 ㅎㅎ

이번 시즌은 진짜 카야스포와 티헨의 활약이 너무 눈부십니다 ^^ 덕분에 타선이 많이 나아졌어요~~

설레발 같기는 하지만 조용하게 초대박시즌을 만들어가고 있는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언젠가는 하락하겠지만.. 일단 팀을 대표하는 선수가 생긴것이 좋습니다 ^^
캔자 홈경기 관중동원을 보니 평일엔 10000 ~ 15000명.. 그래도 주말엔 30000명을 훌쩍 넘기던데..
이 친구가 이번에 등판했을때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평소보도 6500명 정도가 더 오는 티켓파워를 보여줬다고 하네요..

그레인키도 대단하고

무어도 대단하고...(이건 아닌가.)

어쨋든 그레인키 정말 부럽네욤.

게다가 우리 렌보다가 무어보면 더욱 아쉽고욤.

ㅡㅜ 작년에 애틀이 그레인키 노린다는 루머에 깜놀했는데.. 후아..
JS가 멋진 단장하나 보내줘서 애틀구단엔 늘 감사하는 맘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끔 삽도 들긴하지만 지금까지는 이보다 더 잘해가는 단장이 있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