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cil 는 잘 모르겠습니다. 타순 한바뀌 돈 뒤로는 영 헤머더군요. Cecil 자신이 떨어진 구속에 적응하지 못한게 가장 문제인게 아닌가 싶습니다. 나오지도 않는 구속으로 오버쓰로우 하다 보니. 제구가 안되는게 많더군요. 오늘 제대로 걸린게 없어서 그렇지. 불안했습니다. 얘는 투수 코치와 좀 제대로 면담 해야 할듯.

엔카네시온 공격에서는 허슬을 보여주었지만. 수비에서 의문점이. 오늘 에러 2개나 하면서. 실점으로 연결되지 않으면서. 꽤나 염통을 쫄깃하게 만들어 줬습니다. 어저께 제이슨 닉스와 비교를 안할 수가 없더라는.

린드의 마지막 타석은 지금 생각해도 아깝네요. 조 네이슨이 꽤나 흔들리고 있어서. 와일드피치 나올 타이밍이라고 봤는데. 초구 건드리고 폭사. 쩝.. 끝까지 두근 거리며 봐서 그걸로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세실이는 그래도 스프링때 무진장 해메던거 비해 좀 나아진거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구속이 많이 떨어진게 확실히 보이는데...

글쎄 금새 올라와주겠죠. 엔카는 뭐 그러려니 할렵니다. 20대후반에 수비가 확 좋아지지도 않을거고... 그냥 포기해야죠.

저도 9회말 숨죽이고 봤어요. 특히 바티스타의 타석이 마음에 들었네요. 팀의 스타로 끝내고 싶은 마음이 강했을텐데... 공 고르는거 보고 선구안은 좋아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웰스 같았으면 십중팔구 스윙했을거 같네요. ㅎㅎ

보빠로서
아직 정규시즌 개막 전이라고 믿고 싶네여 ;;;

잘되는게 좋은거긴 하지만
셀틱 코치이던 티비도가 불스가서 동부일등하니까 배아프던데
패럴까지 잘나가면, 여름내내 ㅍㅍㅅㅅ할듯 ;;;

내팀내가 괜히 진리 겠습니까. 초반에 잘하다 8월 즈음 플옵 탈락 확정 되는게 토론토의 패턴이죠 ㅠ_ㅠ

그래도 아직 보스턴 "그아보"죠.

엔카나시온은 파워말고 잘하는 게 없잖아요-_- 근데 어제 이런애한테 내야안타내주고 점수까지ㅡㅡ;;;

하아.. 그래도 신시의 기대주였는데... ㅎㅎ 이제는 그냥 원툴 플레이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