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바람에 휴스턴은 대인배에서 본전을 챙긴팀이 되버렸음 -_-

월레스 + 햅 + 베라 -ㅁ-

리빌딩의 축이 되어야할 선수를 써먹어보지도 않고 바꿔버렸네요;;

상당히 흥미로운 트레이드 입니다. 브렛 왈라스는 수비,주루는 볼거 없지만 빅리그 준비가 된 타자죠. 올시즌 볼넷:삼진비율이 나빠지진 했어도 뛰어난 퓨어히터에 파워도 어느정도 갖춘 선수로 알려져 있구요. 반면에 Gose 는 정상급 중견수 수비와 빠른 발로 주목받는 하이실링 유망주인긴 한데 아직 타격스킬이 부족하고 빅리그에 올라오려면 2~3년은 다듬어야 하구요. 과연 누가 윈일지..?

유망주간 트레이드란게 결과에 따른 후폭풍이 대단해서 좀처럼 하지 않는데 말이죠 ㅋ

오버베이 내보내고 1루로 올리면 되는거 아니엇던가.

1루수비가 전혀 안되나요?

그 그리스계 토론토 단장의 마인드가 참 궁금하다능 ;;;

엠팍에서는 아담 린든 이야기 하던데. 흠. 월러스가 왕년의 해프너 수준인듯?.ㅡㅡ.

월러스가 생각만큼 커주질 못했어요. 트리플에이 초타자친화 리그에서 OPS 870 밖에 못하고 있어서요.
프로젝션도 많이 낮아져서 수비 안되는 오버베이가 되버렸어요 -_-.. (에릭 힌스키와도 비교를 하더군요)
AL East 에서 저런 선수에게 1루수를 맞길 수 없다고. 트레이드 가치 떨어지기 전에 단장이 용단을 내린 느낌입니다.

Keith Law도 웃기는게. 에스코바 딜 때는 토론토 단장 찬양 모드 이다가. 이번 딜에서는 완전 돌아서네요 ㅋ
단장이 자칭 전뭉가들 무시하고. 구단 스카우트 말을 신뢰해서. 뚝심 있게 미는 스타일 인거 같습니다. 맘에 드네요.

1루수는 장기적으로 린드로 갈 거 같습니다. 스나이더에게 타격에만 전념할 수 있는 DH 자리를 줄 거 같네요.
사실 토론토의 리빌딩은 스나이더의 성장이 가장 중요한 열쇠 인지라. 발 빠르게 제이콥스라는 백업도 데려왔네요.

수비도 공격도 안되는 선수가 되어버렷군요.

기다리느니 다른 선택을 해버렷..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