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한화이글스 10경기 투타 성적 (http://www.statiz.co.kr/)
- 작성일
- 09-04-17 10:22
먼저 투수입니다.
우선 선발진
류현진 2.75, 김혁민 5.79, 유원상 6.97, 안영명 5.40, 정민철 5.40.
현진이 말고는 기본 5점은 깔아주는 선발진이네요.
김혁민 9.1이닝, 유원상 10.1이닝, 안영명 8.1이닝.. 이닝도 많이 먹어주는게 기록으로도 보입니다.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은
안영명의 낮은 피안타율 (0.194)
김혁민의 이닝당 1개가 넘는 탈삼진(9이닝당 9.64) 뿐입니다.
스탯으로 보면 유원상은 보는 느낌과 다르게 최악의 투수이고..
암튼 이걸보면 선발을 5이닝만 쓰고 내리는게 이해가 가기는 합니다.
5이닝 2~3점으로 버티면 선방이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선발진을 한단어로 정리하자면
1-5-5-5-5의 로테이션. 류현진 말고는 전부 5선발급.
그 다음은 불펜
이건 머 끔찍하네요.
양훈 5.68, 송진우 7.50, 마정길 6.35, 윤규진 7.04
현재 불펜을 이끌고 있는 4명의 방어율입니다.
양훈 8경기 12.2이닝
송진우 9경기 6.0이닝
윤규진 7경기 7.2이닝
마정길 7경기 5.2이닝
시즌초반 당연 패전처리조 인줄 알았던 양훈이 기대이상의 투구를 하면서 그나마 많은 이닝을 소화해주었는데..
슬슬 한계가 보이는거 같기는 합니다.
그래도 피OPS가 낮은걸보니 장타는 안맞는듯... 이거는 힘이 있다는 소리인데.
윤규진은 whip가 2가 넘어가는 승부치기 모드를 몸소보여주고 있고,
송진우는 진짜 딱 평범한 좌완계투.
마정길은 꽤 높은 삼진수치를 보여주고 있네요(9이닝당 12.71)
진짜 타팀에 가면 패전처리로 가동되어야할 투수들이 필승조라는 이름으로 나오고 있는데
머 쉽게 답이 보이지가 않고 있네요.
올라올수 있는 투수는 최영필, 구대성 정도가 다인데, 이분 들도 엄청난 모습을 보여줄것 같지는 않고.
필승카드라 생각했던 마정길, 윤규진이 해매면서 쉽지 않은 흐름이 계속 이어지는거 같습니다.
불펜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모두다 패전처리군요
지금 한화의 확실한 투수 공식은 류현진 - 토마스로 바로 이어지는 것 뿐인듯 합니다.
고 다음 타자
우선 강동우,
오프시즌 동안 꽤 맘고생 했을터인데
상당히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417의 출루율은 상당히 맘에 드는 수치입니다.
거기다 보너스로 4타점이나 해주고 있고요.
그리고 한화가 한 도루의 33%를 담당.
삼진이 조금 많기는 하지만 그거 이상으로 볼넷을 얻어주고 있으니 만족입니다.
이 모습이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가능한 오래동안 유지해주었으면 하네요.
다음 이영우
대구에서 광분하시는 덕택에 3할 타율을 만들었습니다.
이분이야 기본적으로 기대치만큼은 해주는 분이니,
그리고 딱 기대치만큼 해주고 있으시네요, 이분에게 볼넷을 기대하는건 사치 ㅋ
그냥 톡톡 때리다가 가끔 장타. 이 패턴으로 가셨으면 합니다.
디아즈
어제 연속안타가 끊어지면서 안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머 크게 걱정할거는 없다고 봅니다.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공에 선풍기질 하는거.. 약점이라기 보다는 습성이라고 보이더군요.
머 그게 그 말이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일정스탯은 기대할 수 있다고 봅니다.
어제도 정현욱이 몸으로 막지 않았으면 역전타 나올 수 있었죠.
그 타구는 정현욱의 수비가 좋았던 거니, 디아즈는 재대로 노리고 친거 같던데
안타는 14개, 삼진은 13개. 삼진은 무진장 먹을거 같은데.
머 둘이 죽는것 보다는 혼자 죽는게 나을 듯
김태균
스킵,
득점권 타율이 .125
10득점 6타점.
한화 공격이 은근 답답한 이유의 원인이라고 봅니다.
이범호
출루율이 .311 은근히 좋지가 않네요
삼진이 3개 뿐인건 상당히 고무적이지만, 볼넷도 3개로 상당히 많이 줄었습니다.
안타를 팀내 3위인 11개나 쳤지만 타율은 .262
살아나가는 빈도자체가 적은듯 하네요
김태완
.212 - .308 - .333, ops .641
이건 한상훈의 재림??? 이도형2?
어제 경기서 마수걸이포 치면서 로켓이 아닌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나오는듯 한데.
초반 10경기는 우선 실망입니다.
좋지 않았던 지난 후반기의 모습이 계속 이어지는거 같네요
송광민
수비형 유격수.
.222 - .282 - .306, ops .588
여기야 말로 한상훈의 재림이군요.
볼넷 3, 삼진 11라는 최악의 비율을 자랑하고 있네요.
이렇게 되면 시즌 초반 송광민에게 기대를 걸어보라고 한 사람들 민망하게 만듭니다 ㅠ
승부자체가 성급한거 같은데.. 어느 정도 자리 확보는 되었으니 여유 좀 가지길,
수비에서 가지는 집중력을 타석에서도 보여주었으면 하네요.
신경현
ops .646
김태완, 송광민보다 높은 ops입니다.
삼진은 1개밖에 당하지 않았구요.
시즌 초반 0할당에 오래 있었던거 생각하면 나쁘지는 않네요.
기본적으로 기대치자체가 낮으니.
오선진
숨은 강자 오선진~
김민재가 맨날 잘라먹던 9번서
.286 - .342 - .429 라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4할대의 장타율은 꽤 놀라울 정도네요.
타점도 팀내 4위인 5타점.
김태완, 송광민이 로켓 발사 하면서 짤라먹는 찬스,
오선진이 꽤 많이 받아먹고 이어주고 만들어주고 있죠.
진짜 10경기의 숨은 MVP를 택하라면 오선진 픽 하겠습니다.
머 실질적인 신인시즌이기에 이 모습이 언제까지 잘지 모르겠지만 가능한 오래 가주길
삼진 7개로 좀 많은데 너무 부담가지지는 말기를.
어제 8회 수비 이후 꽤나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이던데 훌훌 털기를 바랍니다.
그거 못 잡았다고 해서 머라고 할 사람 아무도 없으니
좌타 대타 연경흠, 우타 대타 이양기
대타 요원들인데 아직은 경기출장이 짧아서 패스.
오늘 첨으로 좌완선발을 만나는데 이양기가 스타팅에 들어올지 모르겠네요.
둘다 .250 정도로 그냥 평범한 수준인듯 합니다.
번외 윤재국
득점권에서 .333
6타수 2안타 3타점이네요. 볼넷도 2개나 얻으면서 출루율은 5할.
좀 스윙이 크기는 했지만 2군간게 살짝 아쉽기는 하네요.
외야 3개 포지션 수비가 가능한 선수고 시범경기도 좋았는데..
머 이제 10경기, 아직 10%도 안한 상황이지만
대충 집어 보았습니다.
10경기 기록을 보면우리팀은
류현진과 미미한 선발
패전처리 집합 불펜
6번타자감만 그득한 타선.
이렇게 정리되겠네요.
그래도 5승 1무 4패. 이 성적 내는게 진짜 대단해보입니다.
주말 SK전만 잘 정리하면 시즌초 최악의 스케줄에서 5할 승률도 마감하는 건데.
좋은 모습 보였으면 좋겠네요.
김혁민 - 유원상 - 안영명... 많은거 안바랍니다.
제발 초반에 무너지지만 말기를
그리고 득점권상황의 스탯도 함께 올려봅니다~
이영우가 대구서 많이 끌어올렸고,
오선진이 은근 강했다는,
돼지는 죽고 잡냐? 볼넷도 하나 없다는
', '먼저 투수입니다.우선 선발진류현진 2.75, 김혁민 5.79, 유원상 6.97, 안영명 5.40, 정민철 5.40.현진이 말고는 기본 5점은 깔아주는 선발진이네요. 김혁민 9.1…', 'http://img524.imageshack.us/img524/8531/pitcher.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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