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지금 박정진은 좀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봅니다.
- 작성일
- 11-05-27 23:33
사실 어제 SK와의 승부에서... 최정이 기습번트를 대고...
박정진이 그걸 잡아서 송구를 하는데... 몸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팔만 돌아가는 무리한 송구가 되었죠.
그때부터... 박정진의 직구 위력이 확 죽더군요. 오늘은 말할 것도 없구요.
연투도 큰 문제지만... 제가 보기에는 어제 송구하면서 큰 부상은 아니지만 근육에 좀 손상이 간 거 같거든요.
분명히 며칠 푹 쉬어주면서 밸런스를 다시 잡아주어야할 상황이라고 보는데...
연투라니... 당연히 제대로 투구할 수 있을리가 없죠. 구위가 완전히 죽어버렸구요.
지금 이 상황 한대화 감독님과 정민철 투수코치님이 좀 심각하게 생각하셔야한다고 봅니다.
며칠 경기를 잃는 한이 있더라도 박정진 지금 관리 안해주면 나중에 후회할 일 생길수도 있습니다.
경미한 부상으로 투수들이 감을 잃어버리는 예 생각보다 흔하거든요.
투수는 아껴야합니다.
당장이 엄청난 위기 같아보여도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은 시즌을 진행하다보면 부지기수로 마주치는 상황입니다.
아낀 계투진은 분명히 언젠가 또 쓸 일이 있고 이자쳐서 돌아옵니다.
그게 바로 기나긴 페넌트레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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