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선수들 혹사라도 시키지 말라고
차라리 시즌을 포기하길 바랐던 그 시즌이군혀

저러니까 희생플라이도 힘들지 ㅡ,.ㅡ;

저 라인업에서 김원섭이야 당시 생애 첫 3할을 기록했으니 그나마 봐줄만 하긴 했었는뎅..
동모형이랑 용규는 부상으로 2군가공 라인업에 나지완이나 선빈이도 지금의 걔네들이 아니었져..

생각해보면 저선수들 가지고 전반기까지 4강다툼 했다는게 신기하네혀-_-a

그래도 선발진이 나름 괘안했고, 철벽마무리 한기주가 이끄는 불펜도 쓸만했져
용병들이 나가리된 게 뼈아팠던 시즌

범슥아 ㅠ_ㅠ 흐엉

이재주 선수 생각나네요.

선발 아닐 때였는데, 누구보다 많이 준비하던 모습이,,,,

06년이었던가요? 이젠 기억도 가물가물 해졌는데..
4강갈때 선수가 없어서 지명 4번타순에 들어가서 제역할 잘해줬었는데 못한다고 팬들한테 까이고..09우승후엔 방출당하고..ㅠ_ㅠ

우리팀 오른손 대타들 생각해보면 아직도 그립긴 하네혀;;
재주리게스 에스테판 더 리

아마 09년 봄일듯 합니다.

그때 제가 사직으로 본 선수,,, 통틀어 박정권 선수 & 이재주 선수가 가장 열심히 하길래,,,

저 두 선수 뜬다. 고 예상했건만,, 반만 적중했죠.

원래 재주리게스 횽은 수비가 안되기 땜에 선수층이 두터워지면 자연히 대타로 몰릴수밖에 없긴 했었져..
열심히 한다고 해도 나이가 어린것도 아니고.. 딴 선수들이 열심히 안하는것도 아니공..

대타로서는 지금 1군에 둬도 재주횽보다 기대감 갖게 하는 오른손 타자가 없을꺼 같은데
뭐 들리는 소문에는 경기장 밖에서는 자기관리 잘 못한다는 소문도 있어서..

그래도 안타깝기는 해요. 증말 09년엔 결혼하고 우승까지 했는데..

우승까지 했는디 다소 매몰차고 안타까운 일이었음여 우승 공헌도는 매우 작았다지만...
그 해에 결혼도 했던 걸루 기억하는디....

아마도 fa신청해서 더 그랬던것 같기도 하공..
팀 프런트가 종범성이나 대진성한테 해주는것 보면 아닌것 같다가도 저런거 보면 참 냉정해 보이기도 하공...
씁쓸하지혀..
재주횽 기아 암흑기시절에 라인업에서 성호 용규랑 같이 몇 안되는 기대되는 타자였는데..ㅠ_ㅠ

재주리게스의 방출이유에 팀케미(훈련태도 불량이었던가 암튼) 문제를 들먹이던데 솔직히 구동순도 그렇고

갸 프런트가 그렇게 믿을만한 집단이 못 되는지라 진짜 문제가 있어서 방출한건지 아직도 의심스러움-_-

이성우 김형철...
욕먹은 이유가 있죠.

하.....암흑.....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