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요즘 한화에 만족하는 건 이거입니다.
- 작성일
- 11-05-19 01:18
우리팀이 더 이상 호구가 아니라는 것!
기자들이 공개적으로 상대팀이 우리팀을 상대로 2승 1패를 해도 기분 나빠한다는 소리를 할 정도로 상태가 안 좋았죠;;;
일단 팀이 이 지경에 빠지면...
유망주를 아무리 주전에 밀어넣어봤자 아무것도 배우지 못합니다.
베테랑은 지면서 배우고 유망주는 이기면서 배운다는 말이 있는 것 처럼요.
일단 분위기가 살아나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있어야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거고...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호구에서 벗어나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올시즌 순위 전망이야 여전히 7-8위이지만 호구에서는 서서히 벗어나는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은 꼴찌라는데 신경을 많이 쓰시지만...
저는 우리팀에 중요한 건 탈꼴찌보다도 시즌 전체 승률에 달려있다고 보는 편이라...
호구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최종 승률이 최하 4할 3푼은 찍어야한다고 보고 있는데...
2할대 승률에서 꾸준히 올려 이제는 3할 5푼까지 됐네요.
아무튼... 최소한 한화는 일단 잡고 라는 분위기에서 벗어나서 그게 가장 기분이 좋습니다.
이제 우리도 정말 리빌딩 팀이 될 수 있는 발판에 선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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