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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트느님이 내려가고 손곽유 외 1인 a.k.a 티벳의 등판은 예정된 수순이라고 보여졌습니다.


어제 손영민이 0.1이닝 투구한 것은 전 등판일이 12일이었고

어제 등판하지 않았다면 5일이나 쉬게 되니 경기감각이 떨어질 수 있기 떄문이었죠.

하도 노예질 하는게 안타까워서 어제도 잠시 울컥하긴 했지만 이해는 합니다.

갸 불펜에서 가장 믿을맨이 영민이니...


긍데 곽미남도 마지막 등판이 13일입니다.

오늘 등판하지 않으면 5일을 쉬게 되는거였죠.

물론 곽미남이 언더돼지보다 못 미더울 수도 있겠으나 어쨌든 필승조 중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선수 아닙니까

그렇게 언더돼지를 컨디션 점검차 0.1이닝이라도 던지게 해야했다면 곽미남도 마찬가지로 오늘은 나오는게 맞았다고 봅니다.


그리고 9회 한타자를 더 상대하고 나서야 언더돼지를 내렸는데 타자가 잉금님이었고

태수횽의 구위로는 힘들다 생각해서 그랬나보다~ 라고 생각은 합니다.


그러니까 왜 태수횽인건가요ㅠ

4일이나 쉰 분을 두고 어제 0.2이닝 던지신 분을 올려야했나요ㅠ

왜인가요ㅠ

곽미남은 경기감각 아직도 가지고 계신다던가요ㅠ

몸상태가 안 좋아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몸풀더만요ㅠ

대체 마운드 운용에 기준이 있긴 한건가요ㅠ

손곽이 딱 딱 1이닝씩 던져주면 얼마나 깔끔한가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