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저말고도 다른 삼팬들도 다 느끼고 계시겠지만 어제 경기는 정말 폭발하게 만드네요

마지막에 배영섭이 2타점 2루타 때릴때까지만 해도 뒤에 안지만과 오승환 카드가 남아있는 삼성이 지진 않을거라고 생각했죠. 다른분들도 그랬을듯

박한이가 아쉽게 삼진으로 물러나고 안지만이 나올때만 해도 다음회를 기약하자고 생각했죠. 그때까지 안지만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제로였으니까요

그런데.. 박석민의 어이없는 실책에 이어서 다 잡은 도루도 신명철이 포구실수로 놓치고.. 결국 그게 점수로 연결되니 너무너무 화가 나네요

10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클린업은 무기력하게 물러나고..

올해 타자중에 믿을만한건 배영섭밖엔 없군요. 유일한 3할타자-_-;; 예전부터 삼성은 내야수비만큼은 절대 걱정 없었는데..ㅠㅠ

요즘 타자나 수비나 너무 근성이 없는것 같습니다. 엘지는 요새 라뱅이 중심을 잡아주는것 같은데 삼성엔 구심점이 없는것 같아요.

갑드래곤도 요즘 취미야구처럼 보이고..(어제도 몇번의 실책성 플레이가 보였죠)

요즘같아선 정말 양신이 그립네요

와서 줄빠따 때리면서 웃음이 나오냐 한번 해줬음 좋겠네요ㅠㅠ

아님 프로야구매니저 관리하듯이 양신이 구단주 되서 모두 짤라버리던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