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아담던과 뽕여리의 비교는 무리지 시포요.
- 작성일
- 11-02-06 14:54
쥬드님이 쓰신 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kbo&idx=707176&cpage=1
란 글을 봤는데.... 뽕여리의 성적은 올 한해 좋았는데 bb/k가 나빠서 지켜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시포요.
아담던의 경우엔
http://www.baseball-reference.com/minors/player.cgi?id=dunn--001ada 의 마이너 스탯을 봐도 그렇고, http://www.baseball-reference.com/players/d/dunnad01-bat.shtml을 봐도 그렇고 이성열의 0.19~0.34 근처에서 노는 bb/k랑은 차원이 다르거든요. 0.8 까지 가는 수준의 시즌도 많습니다.
삼진이 많은 만큼 볼넷을 얻어내면 좋은건데 아담던은 마이너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반면 이성열도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합니다. 비슷하게 언급될수 있는 시즌이 거의 없죠.
풀시즌을 치른 이성열의 올 시즌을 162 경기 수준으로 변환하면 49 볼넷 169삼진이니 말이죠.
아담던은 계속 꾸준하게 성적을 유지하는데 이성열은 폭발한 시즌이 올해가 처음이니 지켜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담던은 10년이 넘게 저 성적 추이가 일정합니다. 마이너 성적을 봐도 어떤 유형일지 감이 옵니다. 이성열은 계속 부진하다 올 한해 터졌죠. 지속 가능성을 예측할 때 롤모델이 될수 있어도 비슷하다고 하기 힘듭니다.
컨택은 OPS 보다 무의미 하다는 주장에 동의합니다. 사실 안타/범타의 차이는 삼진/볼넷/홈런에 비해 행운이 많이 들어가고 있는 부분이니까요.
즉 이성열은 데뷔후 최고 타율을 보여주고 있는 10년에 비해 얼마든지 1할 9푼을 찍으러 갈수도 있는 부분이기에 커리어 하이인 10년 타율을 기본 바탕으로 깔아선 안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전 정수빈을 높게 봅니다만 그건 잠실 중견수로 OPS 0.750~8할 가량의 가능성이 있는 야수로 보기때문에 높게봅니다. 코너 야수로서의 정수빈은 매력이 떨어지죠. 이종욱이 하향세를 타고 난 후 부터 정수빈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될거라고 봅니다.
다방면의 재능이 있기에 타격이 더 강한 코너 야수와도 주전을 다툴수 있는 것이 정수빈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BA 랭킹이라면 역시 정수빈이 이성열보단 앞이지 않을까 시포요.
물론 미지수인건 정수빈이나 이성열이나 비슷하니 누구 한명은 높게 보고 누구 한명은 낮게 볼 필요는 없겠죠.
그전까진 공격형 야수를 김감독이 코너 외야로 자주 기용하는게 당연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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