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SK 레이예스, 박석민 향해 헤드샷 던져 자동 퇴장
- 작성일
- 14-06-18 22:32
SK 외국인 투수 조조 레이예스(30)가 시즌 2호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레이예스는 18일 문학 삼성전에서 6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박석민의 헬멧을 맞춰 자동 퇴장됐다. 볼카운트 3B-1S에서 5구째 147㎞의 빠른 공이 박석민의 머리로 향했고, 박석민이 몸을 돌려 피했지만 헬멧 뒤쪽을 강하게 때렸다. 이날 5.1이닝 동안 9안타 5볼넷 9실점한 레이예스는 자동 퇴장임을 알고 스스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첫 헤드샷 자동 퇴장의 주인공은 롯데 크리스 옥스프링이다. 옥스프링은 지난 14일 사직 KIA전에서 3회초 3회초 나지완의 헬멧을 때리는 공을 던져 퇴장당했다.
레이예스는 18일 문학 삼성전에서 6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박석민의 헬멧을 맞춰 자동 퇴장됐다. 볼카운트 3B-1S에서 5구째 147㎞의 빠른 공이 박석민의 머리로 향했고, 박석민이 몸을 돌려 피했지만 헬멧 뒤쪽을 강하게 때렸다. 이날 5.1이닝 동안 9안타 5볼넷 9실점한 레이예스는 자동 퇴장임을 알고 스스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박석민은 한참 쓰러져 아파했지만 곧 일어나 더그아웃으로 향했고, SK 이만수 감독이 그라운드로 나와 박석민을 향해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박석민은 정밀검사를 받기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다.
헤드샷 자동 퇴장 규정은 올해부터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신설한 조치다. 대회 요강에 “주심은 투구(직구)가 타자 머리 쪽으로 날아왔을 때 맞지 않더라도 1차로 경고하고, 맞았거나 스쳤을 때에는 고의 여부와 상관없이 투수를 퇴장 조치한다”고 명시돼 있다.
첫 헤드샷 자동 퇴장의 주인공은 롯데 크리스 옥스프링이다. 옥스프링은 지난 14일 사직 KIA전에서 3회초 3회초 나지완의 헬멧을 때리는 공을 던져 퇴장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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