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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희 기사고, 기사의 소스는 일본에서 만난 MLB 모 구단 중역이라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295&aid=0000000909

최근 일본에서 만난 MLB 모 구단 중역은 “빅리그 구단들의 아시아 선수에 대한 평가가 좋다”며 “그간 일본 선수에 쏠렸던 관심이 다저스의 류현진 영입 이후 한국 선수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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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이 중역과 자리를 함께한 스카우트는 “윤석민은 류현진과 달리 포스팅시스템을 거치지 않고, 바로 미국에 진출할 수 있는 완전한 FA(자유계약선수)이기 때문에 류현진 때보다 영입 과정도 복잡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총 영입액도 낮을 것”이라며 “3월에 열릴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펼친다면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은 전(前) 한신 타이거스 투수 후지카와 큐지(2년간 950만 달러)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미국 땅을 밟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정작 두 이가 관심을 두고 지켜보는 한국 선수는 따로 있었다. 바로 야수 최정(SK)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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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모 구단 중역은 “우리 스카우트로부터 최정이 나카지마만큼이나 좋은 야수란 평을 들었다”며 “최정의 플레이 장면을 동영상으로 보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최정에 대한 인상은 어땠을까.

“우리 쪽 스카우트는 ‘타격폼이 안정적이고, 몸쪽 공도 잘 받아친다. 타석에서도 매우 공격적이며 배트 스피드도 빠르다’고 칭찬했다. 나도 같은 인상을 받았다. 한 시즌 타율 2할8푼 이상, 두자릿수 홈런이 가능한 선수라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