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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기사를 보니,  찬쓰떄  장타욕심버리고  팀타격해서  타점을 많이 올리겠다는걸로  반복해서 얘기가 나오던데, 이게  잘하는건지 모르겠군요.

뭐 좋은말로  포장은 했지만  결국 찬스에서  컨택에 집중해서  똑딱질한다는 얘기잖아요?  그게  적시타가 되든 안되든하는건  결과론적얘기고,  똑딱마인드로  타격에 임하겠다...

작년에   두산의 타격의 가장큰 특징중에 하나가  2년전보다  장타력이  대폭감소했다는겁니다.  홈런수도  크게 줄었고요.

장타를 쳐야할  중심타자들이 똑딱질에 치중하면   그럼  하위타자들에 장타생산을 맏길수도 없을것이니 결국  장타는 누가?


물론  좋은말로 미화하면,  컨택에 집중한다는게  꼭 장타력감소라고 볼수는 없다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그런건   주식투자에서   안정성과 수익성중에  올해는   안정성에 치중하겠다고 말하면  수익성을  어느정도 포기한다는 뜻이지,  안정성에  치중한다고해서  수익성이 낮아진다는건 아니라고 말하는건  일종의 말장난이죠.  왜냐하면  둘은 동시에 추구하기가  말은 쉽지만  현실적으로  어렵기때문이죠.  

타격에서   컨택과 파워도  마찬가지 관계 아닌가요?  김동주처럼   컨택과  파워좋은  유형의 선수라도,  컨택에 더 집중하면  본인기준에서 장타는  일정부분 포기할수밖에 없는거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구요. 현수도  홈런등 장타늘린답시고 폼수정하고 하다가,  최근2년간 컨택떨어진거잖아요.  장타와 컨택은  둘다증가하는건  누구나 바라는 최선의 업글이고, 그게  말처럼 쉽지않아서  하나에 몰두하면  다른하나는 손실을 감오해야하는거잖아요


애초에  본질적으로   큰걸 칠수있는 중심타자가  찬스에서  컨택중심의 똑딱타격을 하는게   잘하는건지부터가  의문이네요.  두산을 떠나서  일반적관점에서요.

박병호가 연습경기성적을  133게임짱꺠식 환산시,  1할8푼에  50홈런 100타점이라던데,  파워넘버가  50-100이면  좋은거 아닌가요?   엘지시절 이성열,박뱅,김상현이  좋은성적을 못냈던것은  컨택기대치에 못미쳐서가 아니라,   홈런생산이 기대만큼은 아니었기때문 아닌가요?  


꼭 두산이나  특정팀에 국한된 얘기가 아니라,  일반적으로,   큰걸칠수있어서  클린업에 들어간 타자가 찬스때  팀타격, 컨택중심의 타격자세,타격마인드를 갖고 임하는게  좋은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