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윤희상의 부활…SK에겐 희망!
- 작성일
- 14-03-20 21:45
SK 윤희상(29)이 살아났다. 윤희상은 20일 시범경기 문학 LG전에 선발로 나서 5이닝 동안 3안타(4삼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최고 146㎞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를 효과적으로 섞었고 결정구인 130㎞대 포크볼도 잘 떨어졌다. 지난 9일 한화전 4이닝 5안타 2실점, 14일 넥센전 4이닝 6안타 6실점 등 앞선 2차례 등판 때 부진을 씻어내기에 충분했다.
윤희상은 입단 9시즌만인 2012년 10승을 따냈지만 지난해 오른 팔뚝과 어깨 부상으로 시즌내내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 부상을 털어낸 윤희상은 이만수 감독의 믿음 속에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윤희상은 “어깨 수술을 받은 전력이 있어 매년 조심스러운데 지금까지는 계획대로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SK 3-3 LG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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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윤희상-LG 임정우 |
■KIA 3-1 롯데 (광주)
KIA 임준섭이 시범경기 호투로 5선발 경쟁에서 한 걸음 앞서나갔다. 임준섭은 6이닝 동안 안타 3개만 내주고 4사구없이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삼진은 3개를 잡아냈다. KIA의 5선발 자리는 임준섭과 서재응, 박경태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임준섭은 시범경기 막판 호투를 펼치면서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게 됐다. KIA 선동열 감독은 “임준섭이 선발 역할을 잘해서 이기는 경기를 했다”고 만족했다. 임준섭은 “투구할 때 보폭을 줄인 게 밸런스를 찾는데 도움이 됐다. 5선발 경쟁은 1경기를 잘 던진 것 뿐이기 때문에 계속 좋은 투구를 보이는 게 중요하다”고 각오를 말했다.
■넥센 8-8 삼성(목동)
양팀의 마무리 투수들의 불쇼에 목동구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넥센은 7-5로 앞선 9회 손승락을 마운드에 올렸다.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내며 경기를 끝내는 듯 했던 손승락은 볼넷-안타-안타-몸맞는공-안타로 3실점해 팀 승리를 날렸다. 삼성은 역전에 성공한 뒤 9회 차우찬을 올려 문우람을 잡고나서 곧바로 마무리 안지만을 투입했다. 하지만 안지만도 흔들렸다. 볼넷과 도루로 1사 2루에 몰리더니 오윤에게 우전 1타점 적시타를 맞고 다시 승리를 날렸다.
■두산 5-2 한화(잠실)
올 시즌 기대를 모으는 두 신인급 좌완 투수가 감독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했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6이닝 동안 6안타를 내줬으나 집중타를 허용하지 않으며 무실점 호투했다. 투구수 101개로 시즌 개막 준비 끝. 유희관은 “이제 준비 다 끝났다”고 했다. 한화 선발 송창현도 4회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가는 등 5이닝 2안타 3실점(2자책점)으로 호투했다. 한화 김응용 감독은 “전반적으로 준비를 잘 해나가고 있다”고 송창현을 칭찬했다.
이 살아났다. 윤희상은 20일 시범경기 문학 LG전에 선발로 나서 5이닝 동안 3안타(4삼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최고 146㎞의 직구와 슬라이더, …', 'http://images.sportskhan.net/article/2014/03/20/l_201403200200102680024739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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