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4월 30일 한화 홈런모음
- 작성일
- 09-05-01 00:46
1회말 공격의 실패로 다소 질질 끌려갈 수 있었던 상황을 타자 일순하면서 분위기를 바꿔놓을 수 있었던 홈런입니다.
올해 신경현 선수의 홈런 2방은 굉장히 의미있는 순간에 터져서 가치가 있네요
꽃범호의 그랜드 슬램... 이때만 해도 맘 편하게 보겠거니 했는데...
청주에는 피자도형이죠 ㅎㅎ
깔끔하게 3타수 2안타 치고 퇴근 ㅎㅎ
그의 퇴근이 아쉬운적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ㅎㅎ
영상이 삘받았네요 ㅎㅎ
수비에서는 간만에 나와서인지 실수를 했지만 타석에서 전부 만회했습니다.
이여상의 페이스가 이렇게 좋다면 전술 구상하기가 무척 편해지지요 ㅎㅎ
어휴... 이거 아니었으면...
이진영 선수에게 스리런 맞았을때 정말 아찔했는데 이 한점이 그나마 버팀목이 되더군요.
정말 부담없는 상황에서 사장님 나이스샷 ㅎㅎㅎ
홈런 단독 1위를 굳히는 꽃범호의 스리런입니다. 오늘 홈런으로만 8타점을 기록했죠.
한화는 역시 홈런이 터져야 점수가 나네요 ㅎㅎ
더더군다나 올해는 홈런의 분포가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예전에 타석에서 홈런이 기대가 안가는 선수들이 많았는데 요새는 추승우를 제외하고는 누구나 한명씩 기대가 되더라고요 ㅎㅎ
이번 청주 3연전에서 잃은것도 많지만 얻어간것 역시 많은거 같습니다.
가장 크게 얻은건 역시 선구안이라고 봐야할텐데요 오늘 19점을 뽑는데 필요한 안타는 18개였습니다. 그만큼 볼을 잘 골랐거든요.
김태완의 선구안이 많이 좋아졌네요. 초반 부진했던 상황을 벗어난 지금은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인듯 싶습니다. 나쁜공에 방망이가 잘 안가요. 물론 자기가 좋아하는 코스의 공에는 뱃이 나가지만 커트를 해나가는게 인상깊었습니다. 4번타자 김태균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던 3연전이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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