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어제는 정말 간만에 야구 못 보는 날이었어요. 일이 바빠서 중간에 문자중계 흘긋 한번 보고, 5:1이길래 낼 박현준이라는데 스윕당하는 거 아냐ㄷㄷ 원상아 널 어쩌면 좋니ㅠ 하고는 깔끔히 잊고 있었지욥. 자기 전에 그래도 경기 결과를 한번 확인해보는 게 예의, 하면서 접속했다가 모든 야구 게시판이 죄다 한화얘기로 도배 중이길래, 무슨 일이 있었나 보네...했지만 쏟아지는 피로에 못이겨 아웃.

아침에 제대로 글 읽어보고, 아래 중계창 댓글도 다 보고...예끼 니미!!!하고 광분 중입니다.
어제 못 본 게 다행일지도. 그 장면 생중계로 보고 있었음 잠을 못 잤을 거예요, 아마.
심판은 우리랑 대체 무슨 억하심정이 있길래 맨날 판정이 요 모양 요 꼴이래요? 약팀이라고 무시하나효-_-
그리고 왜 맨날 잠실 엘지전에서 예끼니미 시전하게 만드는지-_-
아우...열 받아서 오전 내내 씩씩거리고 있네요.

억울하고 분한데 어디다 풀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
경기를 다시 하게 해줄 것 같지도 않고, 심판 징계도 크지 않을 것 같고, 아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