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정근우가 이종욱 잡는게 생각나기는 했습니다.
흠.. 수비방해는 맞다고 보는데.
이렇게 경기를 질질 끄는건 좀..

2루심 진짜 코메디의 진수를 보여주네요.

김상현은 다리가 기니까 정상플레이라잖습니까.. 허구연해설께서..
어이가 없어서 정말...

인기 구단이 이겨야하는 분이잖아요.

발끝에 걸린 나주환의 불과 일주일 전 쯤의 상황을 생각해 본다면... 스파이크로 발목 겨누고 슬라이딩 하던 장면이 정말 일주일 전인데.

엠팍한게랑 똑같은 반응이군요. 니들도 그러지 않았느냐 ㄷㄷㄷ

아무리 봐도 수비방해 맞지 않나요?

저게 수비방해가 아니라면 지금까지 알던 야구에 의문이 드는군요.

수비방해의 의도는 있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수비방해는 심판이 판정하는 부분이라고 보는데...

암튼 다음시즌 기아와 SK가 잼나질 듯

발이 닿지 않은 상황에서는 수비방해 의도겠죠. 하지만 0.1cm 라도 닿았다면 의도가 아닌 방해죠. 그건 심판의 재량권이 아니라고 봅니다만

그렇다고 정근우가 양반은 아니지혀~

아, 예.

그럼 정근우 욕먹었던만큼 김상현이 욕을 먹어야 하나요? 같은 플레이했으니까?

저건 정말 수비방해 같은데;;;
기아팬인 어머니께서도 저걸 왜 그냥 넘어가냐고 짚고 가야지, 그러시네요

덧붙여서 김상현... 올 초 WBC에서 고젯의 다리를 잡았던 일본 선수만큼이나 악질같네요.
아니 뭐 훈련을 그리 받는다지만... 그래서야 이도형 받은 가르시아랑 뭐가 다를까요?

가르시아 플레이는 아주 정상적인 플레이였는데요..-_-;;
김상현 플레이도 딱히 유별난 슬라이딩 아니고..
베이스는 안중에도 없이 2루수 발목 노리는 대놓고 배째라 슬라이딩만 아니면 크게 문제 없습니다.
오히려 그런 슬라이딩까지 넘어가 주는 경향도 있구요..

그때 가르시아의 플레이가 정상적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정말 할말 없네요.

솔직히 그냥 베이스 밟는다거나, 슬라이딩해도 될걸 3루 코치의 말까지 무시해가며 전속력으로 달려서
자세잡고 스피어로 서 있는 포수(그것도 공은 멀리서 송구되던 중이였고)를 받아버릴 일이였는지...

그럼 김태균처럼 포수 피해주는게 정상적인 플레이인가요?
자기 몸만 다치는 더 위험한 플레이죠.

포수가 어려운게 그때문입니다.
홈 접전 상황에서는 자기 몸을 바리케이트로 삼아 주자와 부딪힐 투지와 배짱이 필요한 자리.

아뇨 -_-;;; 그게 문제가 아니고.
당시엔 이도형 포수가 그냥 홈플레이트에서 일어서서 홈플레이트엔 발끝도 안대고 그냥 오는 송구를 멀거니 보고 있었고.
가르시아는 달려 들어오던 중이였는데요. 실제로 가르시아가 홈을 밟을때까지 공은 오지도 않았습니다.
그럼 그냥 슬라이딩 하거나 정상적으로 밟고 덕아웃으로 들어가면 되잖아요? 그걸 꼭 스피어로 받아버릴 필요가 있었는지 그런거죠.

태균이야 바보라 자기 몸 상했지만, 그게 비정상적인 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떄 가르시아 플레이는 반칙은 아니죠. 그렇지만 그때 이도형이 공도 못잡고 바라보고 있는 접전이 아닌 상황이었습니다. 반칙은 아지만 분명 아쉬운 플레이였죠. 그걸 투지있다고 칭찬하기는 좀 그렇죠

물론 그럴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당시 스피어로 들이받을 필요까지 있었을까 싶네요. 정말로.
일단 김상현이 어떤 마음이였든, 분명 수비 방해가 된 것은 맞는데. 그냥 넘어가는데 좀 거슬린 면이 있네요.
일단 저도 살짝 흥분해버렸고... 라이온하트님 의견은 항상 참고하고 있습니다. 식견이 짧아서 그러니 조금만 이해해주세요 ^^

그러게 말입니다...

왠지 심판이고... 허구연이고... SK가 우승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

저도 오늘 야구 보는내내 그 생각이 들어서 씁쓸하네요.

병살 방지 위한 거친 슬라이딩은 통상적인 플레이.
김상현 슬라이딩이 크게 유별나 보이지는 않네요...
저걸 수비방해로 주면 앞으로 악용할 수도 있겠네요.
일부러 안 피하고 걸려서 송구 패대기 친 다음 수비방해니 아웃 처리해라 이런 식으로요...

안좋은 플레이를 너무 많이 본 탓에 우리가 저런거에 익숙해 있을뿐. 당연히 제지 받아야 할 악질 플레이 입니다.

더블 플레이를 무산시키기 위해 1루 주자가 2루를 향해 거칠게 슬라이딩 하는 행위 역시 코드의 상징 중 하나다; 주자로써는 반드시 취해야 하는 행동인 것이다. 하지만 주자가 얼마나 공격적으로 슬라이딩을 하느냐에 따라 재미도 배가되고, 때에 따라서는 논란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다. 1루에 주자가 나가 있는 상황에서 타자가 내야 땅볼을 치게 되면, 주자는 더블 플레이를 면하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취해야 한다. 이를 위해 2루수, 유격수 또는 다른 내야수를 향해 자신의 몸을 날려야 한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지당하다.

주자의 임무는 1루 송구를 시도하는 내야수를 방해함으로써 악송구를 유도하거나, 아예 공을 던지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자신은 죽더라도 후발 주자(타자)가 1루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한 몸을 희생해야 한다는 얘기다. 공격하는 팀의 입장에서 최상의 시나리오는 더블 플레이도 무산시키고, 2루수(또는 유격수)가 공을 놓치게 함으로써 주자도 무사히 2루까지 진루하는 것이다. 그리고 물론 최악의 상황은 수비하는 팀이 완벽한 플레이로 주자와 타자를 모두 잡아내는 것이 되겠다. 더블 플레이를 무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는 주자의 소심한 모습은 감독의 혈압을 오르게 하는 최고의 촉매제다. 이런 상황에서는 누구든 팀을 위해 자신을 희생시킬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엠바다 펌글입니다.
http://mlbbada.com/zeroboard/zboard.php?id=mlbboard&page=1&sn1=&divpage=7&sn=off&ss=on&sc=on&keyword=%BC%F6%BA%F1%B9%E6%C7%D8&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7172

저게 무슨 진리라도 되나요. 그저 의견인데요.

진리가 아니라 요즘 야구에서 암묵적인 룰이란 겁니다.
한미일 다 통용되고 있는 불문율이요.
SK도 이런 식의 플레이 수도 없이 했고, 기아도 마찬가지, 국내 8개 구단 모두 같습니다.

박빙 병살 상황에서 2루 굳이 안밟고 더블 플레이 진행해도 인정 해주는게 왜 그런건데요.
위협적인 슬라이딩을 먼저 용인해주기 때문입니다.

불문율이란게 늘 달고다니는 숙제가 있죠.
굳이 지켜지지 않아도 된다는 거죠.

그 플레이를 한 한국 8개구단 일본 12개구단 미국 30개구단이 잘못 된거지
그 플레이가 정상적인건 아닙니다.

죄송하지만 그건 하나마나한 말씀입니다.
그런 식으로 하면 2루 안 밟고 병살 하는 거 전부 다 태클 걸어야 하는데.. 아니잖아요.

매너 비매너를 떠나서 일반적으로 백이면 백 인정하는 상황에서 특정 상황에만 인정안한다면
오히려 그게 불합리하지요.

무적엘지님 말씀대로 하려면 아예 시즌 전에 '앞으로 수비수 향한 슬라이딩은 모두 수비방해 하겠다'라는 룰에 합의가 이뤄져야죠.

도대체 누가 백이면 백 저렇게 다리를 쭉 뻗어 방해하는걸 인정 한답니까. 현실을 인정해야 한단 말씀은 이해하겠는데 저 상황에서 발에 걸렸더라도 에러가 나오지 않았다면 그냥 넘어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에러가 나온 순간 판정은 달라져야죠.

죄송한데 백이면 백 다 인정합니다.
제가 못 본 부분이 있다면 무적엘지님께서 증거를 제시해주셨으면 하네요..
저런 상황에서 수비방해로 아웃 판정난 경우가 있었는지요.
제 기억에는 없습니다. 한국리그는 물론 메이저에서도 본 적이 없어요...

루로 달리는 주자와 야수가 신체접촉이 가능한 곳은 홈밖에 없는 것으로 아는데요...
신체접촉으로 인해 송구가 빠졌으면 수비방해가 인정 가능하다고 생각하구요..
뭐 이 상황에서 제가 짜증이 나는 부분은 다른 부분입니다만..

일단 여기서 문제는 김상현이 일부러 했든 뭘 어쨌든
다리가 걸려서 그렇게 됐다면 수비 방해가 맞는데. 이걸 이렇게 그냥 넘어가나....
근데 진짜 허구연씨, 해설 거슬리네요 여러가지로 -_-;; 캐스터가 불쌍합니다 그려.

그럼 앞으로 태클을 피할 이유가 전혀 없다니까요.
안 피했든 못 피했든 걸리기만 하면 수비방해다 그렇게 되버리면
누가 악송구 위험 부담 안고 송구 하겠습니까. 알아서 수비방해로 병살 판정 해줄텐데.

반대의 경우도 생각해봐야죠.. 악송구가 나올 정도의 신체접촉이 있어도 인플레이라면 모두 수비수와 부딪혀버리게요?

물론 그럴 위험 요소도 있다고 보지만... 일단 여기선 김상현의 의중은 그렇다손 쳐도
수비수가(2루 커버했던 사람이 누구였는지 확실히 못봐서;) 일부러 악송구를 한 것도 아니고 보통이면 피했을 위치인데.
김상현이 다리 긴 건 둘째치더라도 거기서 다리가 걸렸다면 ... 에휴;;; 제 식견으론 참 답 안나오지만, 확실히 딱 뭐다 나오는건 아닌 것 같지만요.
그래도 말마따나 이게 무조건 수비방해가 아니라고 하는 것도 아닌듯...

주자가 3피트 넘어가면서 태클했나요?

나주환이 걸린 위치는 3피트를 넘어 보이죠.

아니죠. 한쪽 발은 루에 닿았으니 결코 벗어난게 아니죠.

이정도 플레이는 늘 항상 있어왔다고 봅니다.
다만 나주환이 발에 걸리면서 송구에러가 나온거죠

잘못된 플레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절대 매너있는 플레이도 아니죠

걸린 순간 판정은 달라져야 하는거죠.

계속 같은 얘기의 반복인데 걸린다고 수비방해 판정이 내려진다면.
수비수들은 일부러 주자들에게 걸리는 훈련을 하겠죠.

결과 보다는 의도가 있었다 없었다를 가지고 판단을 한다고 봅니다.
그 의도는 심판이 판정을 하는 거겠죠. 선수가 아니라

에휴;; 이미 지나간 상황, 이게 정답인듯.
그게 뭐.. 그래요 규정상 수비방해든 아니였든지 간에, 정말 매너있는 플레이는 아니죠.

넵 매너/비매너를 따질 계제가 아니라 봅니다.
그런 식으로 하면 주자가 교묘하게 수비수 시야 가려서 방해 하는 것도 다 비매너로 비판 받아야 하는데 아니잖아요.
센스 있다 칭찬 듣지..

저는 매너/비매너를 따질 필요는 사실 없다고 봐요. 자주들 하는 플레이니....
다만 판정이 거스기하고.. 항의에 대한 대처도 참 황당하고... 허구연 때문에도 짜증나고 그렇네요..

근데 정근우는 양반이네요는 좀 자극적인 제목같은데요?

야구 하루이틀 보는 것도 아니고
김상현이 아니었다믄 이런 글 썼을까

허구연보다 더 치운치신것 같네요.
싫어하는팀에 싫어하는선수까지 얽히니까 더 그러신듯하네요.
그냥 싫다고 하시지..

한국프로야구에서 저렇게 슬라이딩 안하는 주자가 있던가요? 오늘 바로 박정권선수만해도 훨씬더 벗어나서 슬라이딩하던데~

저도 오늘 박정권 슬라이딩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대놓고 안치홍쪽으로 슬라이딩 그제 4차전에서도 장성호의 병살플레이때 김원섭이 나주환쪽으로 대놓고 슬라이딩 했었구여.

못피한 나주환 자기 책임이죠.

김상현은 루를 향해서 슬라이딩이라도 했지 보통은 야수 보고 슬라이딩합니다.

그리고 선수랑 몸 닿았다고 수비 방해이면 누가 태클 피하나요. 안다치게 살짝 걸리고 다 수비 방해라고 우겨버리지.

sk 선수들의 캡쳐 사진을 자꾸 기아 팬들이 들고 나오는 것은 오늘보다 심한 것도 정상참작 되었는데 왜 수비방해라고 글을 자꾸 올리느냐 이거죠.

그것보다 심한 행동도 아닌데말이죠.

작용이 있으면 반작용도 있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