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배영수도 선발 후보라고 봐야죠.
탈봇, 고든, 장원삼, 차우찬, 윤성환, 배영수, 정인욱이 선발 후보들인데, 아마도 확실한 자리는 탈봇과 장원삼정도?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차우찬 윤성환 정인욱이 그 다음 후보고...고든과 배영수는 봐서 쓰겠죠; 고든이 긴 이닝을 던지지 못한다는 건 작년에 삼성 스카우팅 팀도 다 분석했을 것이고, 그 사실을 알고 영입했다면 돌려쓰겠다는 게 아닐까 해요;
불안요소가 적기도 하지만
불안요소가 터져도 어느 정도 커버가 되는 팀이라는 게 무서운 점이겠죠.
1)은 작년에 이미 이승엽 없이도 압도적인 1위로 우승을 한 팀이고
2)은 작년 배영섭 부상으로 부재시에 김상수가 톱타자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죠. 김상수 정도면 충분히 훌륭한 톱타자감이구요.
3)채태인은 작년에도 거의 존재감이 없었으니... 이승엽까지 가세한 판에 이승엽/박석민/채태인 셋 중 하나만 제 몫을 해줘도 작년 수준 이상의 공격력은 유지하는 셈
4)진갑용이 퇴보한다고하나 백업포수진이 가장 든든한 팀 중 하나죠. 현재윤, 채상병, 이정식 등등
명철신의 자리에도 손주인이나 강명구가 언제든지 들어갈 수 있으니...
5)용병의 대삽을 뜨게 되면 아무래도 영향이 없을 수는 없겠으나, 용병 빼고도 마운드의 뎁스는 상위권의 뎁스입니다. ㅎㄷㄷ
S급이 부족하다고 하시지만
리빙 레젼드 이승엽, 작년 MVP 유력후보였던 최형우-오승환
확실한 S급만 3명입니다. 이 정도면 결코 적지 않죠.
타팀 빅3에 절대 뒤진다고 보이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