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한 이틀정도 기다리면 밝혀질 일이고 아직 기다려 보는게 좋은듯 합니다.

야구팬의 진술만 경찰에서 받아냈을 확률이 높아보여요. 그러면 기사가 경찰을 인용했다고 할지라도 신뢰성이 떨어지죠.

그렇더라도 최정이 어떤 소리를 들었는지 자신이 밝히지 않는 한 잘못이 없다고 보긴 힘들겠죠. 야구선수들은 공격적인 팬들의 비난도 거의 넘어가 왔으니.

아까 기사보니까 손바닥으로 머리를 두대 내려쳤다는데 쩝...근데 욕을 먹는게 직업이랄 수 있는게 야구선순데 왜 못참고 그랬누...응원하는데 왜때려요는 좀 허탈하네요 마가 끼였나 ㅋ 근디 지나가는데 19살짜리가 야 최정 어쩌고 하면 최정이 욕하는 줄 착각할 만 해요. 대구 억양이 센대다가...자기보다 어려보이는데 반말하니까 그런듯...

공인은 항상 욕을 먹을 수 밖에 없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아무리 어린 아이가 그랬다 해도 머리를 툭툭 치는건 프로야구 선수로서 아직 많이 미숙한거지요. 최정이 이병규, 이대호 정도 되는 대스타도 아니고. 그저 최근 몇년 좀 두각을 나타냈을 뿐인데.. 저도 야구 무지하게 좋아하는 팬입니다만 최정이라는 이름만 알지 얼굴은 잘 모른다는... SK팬이 아니라 그런지~.. 여튼 최정이 팬들의 성원에 못이겨 다소 건방져진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