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권과 너무 벌어졌 -_- 언제 따라가나 --

세 경기가 아쉬워요.

박경태러리스트가 말아먹었던 LG와의 4월 18일 대첩 경기
감독이 말아먹었던 삼성과의 5월 12일 경기
무사만루에서 타자들이 말아먹었던 SK와의 5월 15일 경기

저 세경기를 잡았으면 24승 13패지만, 야만없...

선수들이 말아먹은 건 흔한 거라 기억도 안 나는데 감독이 안이하게 대응하다 말아먹은 삼성과의 경기는 진짜 기억이 오래 남을듯 --

진짜 그 경기는 열받았어요.
연타맞고 나서만 바꿨어도 참사는 안 일어났을 텐데...
더군다나 강력한 1위 후보인 삼성과의 맞대결이라 중요했는데 말입니다.

그러고보니 5월 15일 경기에서는 9회말 무사만루 전에도 수없이 찬스를 말아먹었었는데, 9회말이 없었다면 갓종길님 부상도 없었겠죠.
그나저나 갓종길님은 금강불괴 느낌이었는데, 터지고 나니깐 여지없이 부상 ㅠㅠ
꽃도 원래 금강불괴였는데 기아 와서 부상 ㅠㅠ
주처도 금강불괴인데 기아 와서는 회복 기간을 줄이지 못하네요.

주처는 부상이 쫌 있는 선수로 알고 있습니다. 응근 유리
단.. 회복력이 초인적이라는 거;

잔부상이 있는데 회복이 빨라서 금강불괴라고 표현을;;;
그런데 기아에 와서는 빠르게 못 돌아올 것 같네요. 6월초쯤 올것 같다고 햇었는데 미뤄질 듯 ㅠㅠ

위와 아래 차이가 너무 크네요. 아쉽습니다.

대충 순위가 팀 득점 순위와 비슷해졌네요.
곰네가 많이 벗어나지만, 그건 팀 실점도 8위인 영향이 큰거라 보이구요...

와 우리 득실점 많이 좋아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