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글 내용에 공감하구요... 하나 더 적자면... 거의 대부분의 구단들이 초반부터 번트 작전을 너무 많이 쓰는 것도 좀 그렇더라구요...
(ZDR) 중인배11-06-02 23:24
182.♡.♡.37
작전이야 감독 취향이니 그렇지만
김성근 감독의 영향인지 성향 자체가 좀 우루루 몰려가는 면이 있는 것 같아요.
양두구육11-06-02 23:41
119.♡.♡.167
그래도.
오늘 유한준이 손아섭 잡는 송구..
손아섭의 주루....허준의 포구와 태그..
요 장면은 좋았음.ㅋ
(ZDR) 중인배11-06-02 23:45
182.♡.♡.37
김시진 감독의 능력을 인정하고 있는 요즘이네요
양두구육11-06-03 00:03
119.♡.♡.167
김시진의 시즌 경쟁력은 상당히 검증받았다고 생각하구요
단기전 한번 하는거 보고싶은데 앞으로 몇년간은.ㅋㅋ
미친괴수11-06-02 23:41
210.♡.♡.55
이게 다 MB때문이다
(ZDR) 중인배11-06-02 23:44
182.♡.♡.37
ㅋㅋㅋ 이거 유행시켜야 하는데
화요일이좋아11-06-02 23:46
203.♡.♡.4
전체적인 수준은 분명 높아졌습니다..
90년대 수퍼게임할 때. 하일성 할아버지 하던 얘기가 생각납니다. 우리나라도 어서빨리 140km 이상 던지는 투수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그런데 지금은 직구 140이 안 넘는 투수들 보기도 힘들고, 또 140이 안 넘는다면 아무리 제구력이 좋고 변화구가 좋아도 제대로 기를 못 폅니다.
변화구 구사 능력도 마찬가집니다. 90년대까지만 해도 지금처럼 위에서 아래로 변하는 변화구를 던지는 투수들은 손에 꼽혔지요. 지금은 거의 기본 사양 수준입니다.
우리나라 타자들의 콘택 능력에 평가도 과찬이 아닙니다... 장타를 봐도 힘에 의한 타격보다는 스윙 타이밍과 궤적에 의한 타격으로 넘기는 타자들이 많아졌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직 우리나라 수준이 덜 올라왔다고 보는 건... 역시 내야 수비 같습니다. 수비 기본기에 대한 연마도 좀더 필요하지만, 바운드 처리 등에 관한 응용능력이 부족한 것도 문젭니다.
(ZDR) 중인배11-06-02 23:48
182.♡.♡.37
선수개개인의 수준은 분명 높아졌죠.
하드웨어는 예전과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
그러나 멘탈은 더 약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수비력 보다는 경기 내적인 집중력이 점점 헬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수비력이 부족하다면 이해가 가죠.
근데 집중하지 못하는 본헤드 플레이가 개개인의 수준이 낮던
예전보다 더욱 빈번해지고 있는 것 같스빈다.
경기들이 항상 헬게이트 오픈.
[규ㅤㅌㅣㅍ탱윤RanomA율ㅤ…11-06-03 00:00
180.♡.♡.101
확실히 이게 계속되면 흥행에 문제가 될 듯함.
야구라는 게 상황의 경기이기는 하지만, 수비에서의 멋진 플레이도 분명 야구의 매력인데...
아직도 한화 경기를 볼 마음 안나는 게 수비 에러와 볼질인데...
다른 팀 팬들도 자팀이 에러할 때의 그 열불터짐은 흥행에 분명히 악영향이라고 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