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너드 코펫도 결국 프로야구는 구단주의 것이라고 한계를 지었죠. 팀이 아닌 구단에 애착을 갖을 필요 있나 싶어요.

저도 베어스를 좋아하지 두산을 좋아하진 않으니까요. 웃기는 말이지만요.

구단이 구단주면 타팀 팬들 신경써서 이런 일은 안생겼겠죠.

제일 중요한게 자팀팬들의 주머니니.

뜬금없지만, 사실은 그래서 넥센이 인수될 때 좀 기대를 했는데 말입니다.
넥센도 모기업은 있지만 모기업 자체의 재정을 기반으로 하는게 아니라
네이밍 스폰서 등을 이용하여 자금을 모으겠다는 취지가
기존의 구단들과는 좀 차별성을 보였거든요.

결국엔 자금조달을 선수를 팔면서 해야했지만
(만약에, 야구라는 스포츠의 섭리가 팜이 지금의 10배 정도 되고 구단은 지금의 2배 이상 된다면
이것도 어쩌면 가능한 방법 중 하나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암튼 취지 자체는 기업들이 구단을 소유하는 방식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는 청사진이 될 수도 있다고 봤습니다...아쉽네요.

맞는 말씀임다... 사실 성적,순위에 진짜 목매다는건 팬들이고 기업이 원하는건 야구단을 통한 이미지상승과 수익창출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