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찌라시에 떠도는 감독교체 비하인드 스토리가 사실이라면 지금의 삼성야구가 어느 정도는 납득이 가긴 합니다.
원래 성적이 안 좋으면 이상한 얘기들이 다 나오니 진실은 뭔지 모르겠지만요.

늘 최고의 내야를 꾸려온 팀이라 이번 시즌의 내야수비 부진은 여러모로 삼팬들에겐 충격일 것 같긴 합니다.

가만보면 류감독은 류코치여야 하는것 같아요. 선수들을 자극할능력이 없는듯.
평생 코치만 하는 분들이 왜 저분은 감독 안하고 코치를 할까? 하는 생각 한번씩 하잖아요.
근데 코치여야만 하는 사람이 있는것 같아요

4위아님?;
그냥 잘할거야 잘할거야 하지말고
새벽까지 특타 좀 쳐야 됨

4위인가요? 어제 져서 그런가 ㅎㅎ 순위는 관심도 없다는;;

김경문 감독도 한 믿음 하잖아요. 그분 투수기용은 욕먹을만 하지만
선수들 조였다 폈다 하는데는 일가견이 있죠.
압박할땐 압박하고 놔줄땐 놔줘야 하는데 이양반은 노상 놔주고 잡을 생각을 안하니;

좋은 사람인데 좋은 매니저는 아니죠.

회사에서 저런 상사 밑에 있으면 일 안하고 편히 회사는 다닐 수 있겠지만,
성과는 조낸 없는거죠; 얻는것도 없고;; 안습임;

한편으론 저런 상사를 만나고 싶다는;;;
아 그럼 선수들은 복받은 거군요 -_-;;;

애초에 시작이 존내 꼬인지라 ㅇ_ㅇ 준비 없이 덜컥 맡아버렸으니 할수없죠. 욕하시더라도 해임과 관련될 정도로 구박하는건 조금 참으시는게 좋아보입니다. 마음에 안들었다고 다시 짤랐다간 해임의 악순환이 나오거든요. 예전에 삼성이 겪었고 그다음엔 기아가 겪었고 그 다음엔 엘지가 겪었던.

삼성이 1~2위 안에서 놀아야 할 전력이긴 한데 여기서 한번 더 해임하다가 구렁텅이에 빠지면 쉽게 못벗어나죠. 지금은 부자집은 일단 4강은 기본으로 가주던 시기가 아니니까요. 밑에 깔린 팀들의 승리 의지도 만만치 않고 6팀정도는 투자 규모도 다들 크고 유불리가 확실하던 지역연고 지명 제도도 사라졌으니.

뭐 큰 불만이 있는 건 아니고
타자들이 알아서 좀 분발해줬으면 한다는거죠

제 불만은 좀 큰데요....

현재 타자들이 알아서 못해주니 갈구라는 거죠. 안되면 2군보내고
2달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기다리고 있는거 보면 화가 나죠...
2군애들도 잘하면 1군에 올라와 버릇해야 2군에서 더 열씸히 할텐데..그런 선순환이 안되고 있는게
무척 짜증이 난 상태입니다.
3점 내면 더 낼 의지도 없는 타선이니..

가코는 안될놈으로 결론나고 있는거 같은데.. 어디까지 믿어줄지 궁금하긴 하네혀. 타격스킬은 참 예단이 어려운 부분이라 될놈인지 안될놈인지 섣불리 얘기하는건 힘들긴 하지만.

결론 내야죠 ㅎㅎㅎ 파워타자도 정교한 타자도 아닌 자격미달의 타자입니다.
어제 수훈선수인 신경현이 인터뷰에서도
"가코가 정교한 타자인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더라" 라는 말을 했습니다.
파워가 없으면 정교하리라도 해야되는데 이건 ㅎㅎㅎㅎ

국내 야구 감독을 비판할때, 항상 고려해야하는것이

과연 전권을 가지고 있는가......

삼성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야신 말고는 확답하기 좀 힘들지 않나 싶어요

그래도 선수기용이나 1.2군 처리는 고유권한인데..라인업도 그렇고요.
또한 울팀이 수퍼스타가 없기 때문에... 그런 압박이 가할이유는 적죠..
성적으로 인한 압박은 꽤 있을껍니다.

저는 사실 감독문제라기보다 선수들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쪽이네요

물론 그 것에 감독이 미치는 영향도 있겠지만~

수많은 찬스를 매번 날려먹는 걸 보면 원래 실력이 그 뿐인 선수들 인 듯 싶어요

쳐줘야 줄 때,막아줘야할 때,해줘야할 때 못 하는 거 보면....


걍 별 기대는 안 할라구요 상수랑 영섭이 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