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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규민을 셋업으로 올릴 생각이었으면, 5:3 상황에서 최동환이 아닌 우규민을 올리는게 어땠을까 싶습니다. 1점차 아니고 2점차였으니까요. 이러저러한 투수 운용이 다양할 것이고, 정답이란 없는 것이지만 오늘 최동환의 기용은 좋지 않은 선택이었던 것 같네요.

계속 차이없이 달리다가 막판에 이악물고 한발 더 앞서 이룬 승리라 더 달달 합니다.~ 찬헌. 동환. 오늘도 고생했다.

그러게요 ^^ 선취점 허용, 역전, 동점 허용, 연장에 역전. 이건 작년 SK와 LG의 경기였다면 LG가 지는 시나리오였을텐데 올해는 확실히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선취점을 줘도 '따라가겠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

찬헌이는 롱맨으로 좀 기회를 더 줘야죠 구위나 타입이 완전히 선발이니깐요

일단 규민이에게 하루 휴식을 준거 같습니다 스크가 그렇게 불같이 따라와서 분위기가 묘했는데

여기서 나와서 또 불지르면 완전히 심리적으로 무너질꺼 같아서 오늘은 찬헌이로 그냥 간듯 하내욤

저도 장기적으로 찬헌이는 선발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그렇게 털릴 때도 계속 선발로 기용하길 바랐구요. 지금 상황이 어쩔 수 없는만큼, 찬헌이가 마무리로 간다고 해도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팬심을 가득 담아 마무리를 하는 규민이를 계속 보고 싶네요.

찬헌이 작년에 그렇게 맞아서 주자가 나가면 불안해 하는 모습이 종종 보이더군혀
구속이 떨어지는건 그렇다고 할 수 있지만 제구력이 흔들리기에 마무리로 중압감을 받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보기에 이런식으로 롱맨이나 필승조 불펜에 들어가서 수업을 쌓는게 나은거 같내요
규민이가 그래도 아직까진 엘지의 마무리죠.... 김감독도 작년에 그렇게 찬헌이 굴리고 후회했을껍니다
너무 패가 많아서 시즌막판엔 확실하게 위축되고 공도 제대로 못뿌렸는데 올해는 그런 실수 다시 안하겠죠 ㅎ

감독님이 알아서 잘 하시겠죠 ㅎ 전 기본적으로 감독님의 구상을 존중합니다.
그나저나 마무리가 되고 싶다던 범준이는 선발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것 같은데, 에이스가 되고 싶다던 찬헌이는 마무리 얘기가 나오고 있으니 세상 참....

ㅎㅎ구위로 보면 범준이가 딱 좋긴 한데요 직구도 묵직하고 확실한 투피치를 가진 투수니깐요
찬헌이를 마무리로 돌릴라면 자신감을 좀 심어줘야 할텐데... 걱정이 되긴 하군요
그렇게 배짱 좋은넘은 아닌거 같아서 지금은 불펜이 급하니 선발보단 롱맨역할에서 규민이가 마무리를 잘해주길 바래야죠

당연한 말이지만, 규민이가 07년도의 모습만 보이면 모든게 해결되죠 ㅎㅎ '노예 두 명으로 괜찮냐' '중간이 없다'라는 말이 나오지만, 확실한 승리조는 두 명이면 되죠. 이재영-오상민 원포인트 데리고 있으면 말이죠. 그러니까 규민아....너만 잘하면 된다 ㅠ.ㅠ

젊어서 좀 굴려도 체력적인 면은 좀 나을지 몰라도 정신적으로 지치는게 빠를거 같아서
과연 여름을 잘 넘길지 그것도 걱정이내욤 원포인트 빼고 지금상황에선
한 서너명정도 불펜요원이 있어야하는데 그게 말처럼 쉬운게 아닌지라

일단 옥스프링 돌아오고, 배추 형님만 제대로 돌아오면 정재복 선수를 중간으로 돌려야죠. 재복 선수에게는 미안하지만요...

옥춘옹은 확실히 팔꿈치 때문에...... 배추옹이라도 돌아오면 정재복을 필승 롱맨으로 써야죰

중간 및 마무리 보다는 선발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라 일단 선발진을 채우는게 투수진 구성의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네 자리가 들어가있고, 복귀 예정인 선수가 두 명이라 한 명은 중간으로 돌려야할텐데 그렇게 된다면 당연히 정재복 선수가 중간으로 가야겠죠. 다만 둘 중 한 명만 돌아올 경우에는 땜빵 한 자리를 끼고 재복 선수를 중간으로 보내는 것 보다는 선발 다섯 자리를 일단 채워놓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 싶네요.

찬헌이 그렇게 작년에 열심히 굴린게 오히려 약이 된 느낌이예요. 타자들에 대해서 공부도 되고 2년차주제에 산전수전 다 겪고;; 허니야 잘했어 ㅠㅠㅠㅠ
동환이는 너무 수고가 많았는데 오늘 그랬다고 고개숙이지 말고 ㅠㅠ 범준이+찬헌이+동환이만 생각하면 든든 이쁜이들 +_+

그치만 전 오늘 잠실에 택근옵하를 보러 갔;;

내일 잠실 가시나요?

오늘도 무리해서 갔다왔고 잠시 휴식; 심수창 등판때마다 가는것도 무리고 -_-;

내일 안가면 기아가 이길것 같다능..+_+

기아가 오늘 너무 많은 점수를 내셔서;;;;
농담이고요. 수창씨는 제가 안가도 잘해줄거라 생각해여~ 문제는 범준이도 아니고 토요일 .. 무시무시;;

동환이는 아까 홈런맞고 고개 숙이는데 제가 다 미안하더군요. 내일은 부디 이기건 지건 쉬고, 토요일 땜빵 선발이면 나올일 없을테니까 이틀 푸~~~~욱 쉬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이재영이 정줄 놓지말고 좀 돌아와야 뭘 어쩌든 말든 할텐데여 잉 동환아 ㅠㅠㅠㅠ
내일 심꾸역씨께 완투를 바라는 건 무리일테고; 최소 7이닝은 ㅜ.ㅜ

내일은 심수창-이재영 오상민 한희-우규민으로, 모레는 최원호-김경태로(모자라면 김광삼 콜업-_-) 끝냈으면 좋겠네요. 찬헌이 동환이는 이틀 푹 쉬고, 일요일에 범준이 나오는 날 어린이들 합작 승리 한 번 봤으면 합니다.

정재복은 불펜보다 선발이 더 어울리는 거 같아서 선발로 뛰어줬으면 하는 희망이네요 ;ㅅ;
생긴거랑 다르게 150 못 던지고 생긴거랑 다르게 연투에 견디지 못해요 ㅠ

근데 봉중근이야 노터치고, 심수창은 불펜 돌린다고 그러면 삐져서 삽질할거 뻔하고, 박명환이야 부상을 달고 다니는 선수니 어쩔 수 없고, 범준이는...그나마 중간이 어울리지만 선발 성적이 정재복보다 월등(?)하고...딱히 정재복 선수 말고 중간으로 갈 만한 선수가 없죠 ㅠ.ㅠ

우리 범준이 꿈이 마무리라고 했;;;; 범준아 찬헌이가 니 꿈을 먼저 이룰 것 같으당. ㅋㅋㅋㅋ

범준이와 찬헌이는 운명이 뒤바뀐지 오래죠 =_=;;; 작년에 찬헌이가 선발로 잘만 했어도 올해 둘의 위치가 반대였을텐데;;;

그렇다고 정재복이 불펜으로서 성적이 썩 좋았냐 하면 딱히 그것도 아니라서 -_-;
매년 한달간만 언터쳐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