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것때문에 많은말들이 오고가더군요.
프로야구판이 팬들때문에 돌아가는 것인데, 팬들의 의견도 어느정도 필요한게 아닐까 라는 생각에 준비해봤습니다.
투표외에 간단한 의견 남겨주셔도 되요.

일단 좀 더 진행상황을 보고나서 투표하는 것이 어떨가 싶기도 해용~ 지금은 아직 접할 정보들이 많지 않아서... 의미있는 투표가 되기는 힘들 거 같거든요.

선수들의 당연한 권리인데 우리가 찬반을 한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 일 같네요. 뭐 노조의 활동에 대해서 좋다 나쁘다식의 생각을 있을수 있겠지만요.

아마 노조설립은 대부분 찬성하실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적자문제나, 히어로즈문제등등의 시기적인 문제, 도핑테스트반대, FA계약문제, 상위 고연봉 선수들의 위한 노조등 여러가지 현안들이 있죠.

선수가 노동자; 인가라는 본질적인 물음이 먼저 와야겠습니다만 어쨌거나 일방적인 계약구조 등을 생각한다면 저는 선수노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노조가 생겨서 선수들이 지나치게 밥그릇 챙기기를 할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노조활동이 잘못된 것이지 노조의 존재 자체가 잘못된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서요..

대한민국에서 노조가 요구하면 사측에서 모두 들어주는 시스템인가요? 전혀 아니잖아요. 다 들어주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 안들어 주면서 매번 노조는 과대평가(?) 당하잖아요.

노조 설립 자체는 지지합니다.

저도 설립 자체는 지지. 하지만 시기는 좀 아닌 듯

저는 프로스포츠 선수들이 노동자라고 생각하고 그들이 권리를 존중하지만... 아직 그들이 왜 선수협이 아닌 선수노조여야하는가에 대한 주장을 듣지 못한 상황에서 섣불리 판단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큰 걸림돌이 없다면 지지해주고 싶은 맘이지만... 현재 복잡하게 얽혀있는 현안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그들 입장에서 어떤 해결책(물론 전적으로 선수노조의 책임을 아닐 것이며, 또한 완전한 해결책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을 제시할지 궁금하네요.

약물검사만 오케이한다면 노조설립 찬성...

나에게 노조가 필요한가? Yes..
그럼 선수들에게는...? 물론 Yes...

절대 찬성입니다.
프로 야구를 시작으로 축구, 농구, 배구 등등 다 선수 노조가 있어야 합니다.

노조의 '적절한' 설립 시기라는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나중'이 되면 또 다시 '지금은 아닌 듯'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겁니다.

선수 노조 자체의 설립 이후에 그 활동을 가지고 왈가왈부해야지,
아직 존재하지도 않는 선수노조의 방향성이나 활동을 왈가왈부 하는 것이 시기상조가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