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현수가 좀 다운된게 아쉬웠지만 정수빈이 잘 쳐줬고 무실점으로 잘 틀어막아준 진야곱 선수와 고창성 선수에게 최고 평점을 주고싶네요 내일 한화하고의 홈경기에서도 잘하자! 두산 만쉐이~!

^^ 기대하지 않았던 3연승이라 기쁘네요.

두산투수진중에서 실질적인 에이스가 김상현과 고창성입니다. 진짜 에이스죠.

고창성 던지는 것 보면 아슬아슬한데 참 잘던져요. 부족한 부분은 공격적 투구로 메꾸는 것 같아요.

예전 중간에서 느린 구속에도 불구하고 잘던져줬던 장성진의 업그레이드판 같네요.

고창성 한화와의 시합때부터 좋은 모습 보여주더니! 올해의 두산 히트상품이군요~~~

한화도 오늘 스윕하셨죠? 내일 잠실에서 뵙겠습니다 각목질 살살좀 ^^;

저희의 허접한 외야수비를 생각할때 광활한 두산 잠실과의 시합은 걱정이 ㄷㄷㄷ

좀 더 지켜봐야 겠지만, 선발 투수와 릴리프 에이스들을 잘 연결시켜주는 셋업맨 역할을 충실히 잘해줄 것 같네요.

그런 역할이 진짜 힘든 일이죠. 저것만 잘 넘겨주면 릴리프 에이스들도 한 숨 돌릴 수 있게되고 선발들도 부담을 확 덜 수 있기때문에... 이런 역할 제대로 해주는 선수만 있어도 시합이 진짜 편해진다능~ 암튼 올해 두산 어린 투수들의 발전이 대단합니닷!

말씀대로 두산에 이닝이팅이 확실한 선발투수가 부족해서, 고창성의 활약이 참 고맙죠. ^^

고창성이 기본적으로 제구력과 마인드가 좋더군요. 볼질도 안하고 좋아요. 달심을 잡았죠.

그나저나 제발 김상현을 다시 불펜으로 보내는 짓은 없어야할텐데......ㅠ.ㅠ. 지토의 선발10승을 위해 대동단결

지토는 지금처럼 꾸준히만 해주면 계속 쓸듯 싶어요 명제가 나가야죠 -ㅅ-

김상현이 10승 가는 길의 장애물은 분식회계의 달인 이재우 뿐이죠 ^^

정수빈은 경기후반에 찬스가 걸렸을때 대주자보단 대타감으로 쓰는게 나아보임. 솔직히 대주자의 발때문에 아웃될게 세잎되는경우가 그리 자주생기진않음.

두산이 경기 말미에도 번트를 잘안대는 이유 중 하나가 풍부한 대주자들이 있어서 일 겁니다. 공격적 주루 플레이로 병살을 방지하는 경우가 많죠. 달감독의 잦은 대주자 기용은 이런 뜻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정수빈 타격 센스가 좋긴 하더군요. ^^ 컨택이 참 좋고 끈질겨요.

김명제 부활없이 이런 식의 요행수를 계속 바래야하는건 너무 힘들죠^^

30일도 부탁~~~ 두산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