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그런 급에 맞는 선수 트레이드하면 다른 곳에 구멍 생겨서 못함 ㅡ,.ㅡ

기아는 최대가..김주형에 한승혁 묶는 정도겠네요..

요 패키지론 솔리드한 불펜하나 못데려올듯..

당장 올시즌 팀전력에 가담하지 못하고 있는 유망주들이 몇 있긴 하죠
재활 중인 심동섭이라던지, 아직 터지지 않은 한승혁같은 애들

걔 둘 가지고 박희수급을 얻을 수 있을 리가 ㅡ,.ㅡ

박희수 데려오려면..치홍이는 줘야죠..ㅎ

뭐 꼭 카드가 박희수만 있는 건 아니니까요.
현재 전력에 큰 공백없이 쓸 수 있는 카드가 있긴 하다는 정도였습니다.
심동섭/한승혁 정도면 카드만 잘 맞추면 당장 팀전력에 크게 보탬이 되는 즉전 주전급 선수 영입도 가능하긴 하죠.

박희수급을 얻으려면 더 내줘야겠지만요

기아는 지금 셋업, 마무리 둘다 미지수죠. 어지간한 선수로는 우승에 택도 없는 불펜 상태

그냥 트레이딩 블록에 올리는 정도라면 모를까(작뱅 김용의 문선재 김선규 유원상 신정락 등등)
엘지에서 누구 내준다고 우승 할 수 있을 자원이 없어서 -_-

곰의 경우 군대 올해 fa를 누굴 잡느냐에 따라 선수가 갈리긴 하네요
척결대상(?) 1순위는 수빈이고 석민이는 3루요원이 없고 2루도 오쟁이 나라맘마 흡입하러 가면 곤란하고
물론 허경민 재호 고젯이 있으니 주환이도 트레이드가 가능하긴 하네요

그러고 보면 곰도 이런저런 상황을 보면 트레이드할 자원이 그리 많지는 않네요
정말 우승을 위한 카드로는 민뱅까지...(수빈이보다 더 보호해야할 선수로 생각하지만)

저희는 트레이드 호구라 안하는게 상책입니다.

거기다 크보에서는 중간 투수 영입으로 성과 본 경우보다 망한 케이스가 더 많음.. -_-

우승을 위해 1차지명. 그것도 에이스가 될수 있는 선수를 내준다는 것은 별로라 생각합니다. 당장 10년은 뛰어줄 선수였는데;
여튼 우승을 거머쥐었고, 박현준이 불미스러운 일로 저멀리갔지만; 만약 올해도 박현준이 뛰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김성근감독의 선택은 좋았다고 평가받기 어려웠을꺼라 생각해요. 당연히 박현준이 그럴껄 알고 보낸것은 아닐테니 말입니다.

우승이라면 괜찮지 않을까요? 두산도 벌써 12년째 우승을 못하고 있는데, 10년을 뛰어줄 선수도 중요하지만, 10년에 한 번 우승할 수 있는 찬스를 살리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여기서 아마 생각차이가 생기지 않나 싶어요. 근데 당시 SK가 우승을 못해본 팀이 아니라;;
만약 저도 2002년 이전이라면 다른 생각을 했을수도 있습니다;

권용관(76),안치용(79),이재영(79),최동수(71) <-> 김선규(86),박현준(86),윤상균(82) 나이는 보시다시피;; 이렇고요.
트레이드가 불과 3년전인데 SK로 온 선수들은 이재영 외에 써먹지 못하고 있죠.(안치용껀은 빼고; 최동수,권용관은 돌아왔)

과거 우승을 하든 못하든 우승이 목전에 있으면 승부를 걸어볼만 한 것 같습니다. 결과도 우승이었고요.

10년 동안 준우승만 3번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ㅠ,ㅜ

감독 입장에서는 할 수 있는 트레이드였다고 봐요.
감독이야 팀의 장기적인 안목보다는 일단 우승 혹은 4강이 주목표라고 봐야하니..
오히려 당시에 욕 먹던 것은 SK의 김성근 감독에게 퍼주기 했다던 LG 박종훈 감독이었고...

그리고 소문이었지만 박현준의 경우엔 SK팬들 사이에서는
김성근 감독도 포기했다는 말이 있었; (제구가 안됨)

포기했다는게 좀 그런게... 불과 2년도 안되서 포기한것이 좀 ㅎㅎㅎ 물론 대졸이라는점은 있지만 말이죠.
저희 입장에서 대입해볼때는 참 힘든게 사실입니다. 팀이 몇년간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하위픽만 만지다보니 1.2차지명의 무빙은 생각하기가 어렵죠;;

유망주는 아니지만 차우찬요

우승 못 해도 차우찬요


그냥 차우찬요

흐흐

그냥 차우찬이 싫은 것 같은디... ㅋ

다 포기할 수 있음;
지금 삼성 같은 경우 선발이 문제인데 니퍼트를 위해서는 심창민+정형식도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심+정으로 니퍼트 못델꼬 올거 같; 역시 삼성은 유망주가 없군요;;

롯데팬 입장에서 10년에 이대호, 장원준 두명 넘기고 (이둘이 FA가 5년남아있었다해도)
우승전력 구성이 된다면 해볼만할것 같습니다
우승을 할 수 있다면야....
그리고 팀빌딩은 또 하면 되는겁니다
근데 그런 프랜차이즈를 내보내면 우승과 관계없이 팬들이 고개를 돌리겠죠? 므핫...
제가 너무 우승에 목말라서 그런가요...허허

10년에 이대호 장원준 넘기고 누굴 델꼬와서 메우려구요 ㅋㅋㅋ
둘이 빠지면 우승은 더 못하져 ㅋㅋㅋ

다 포기할수 있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