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막판에는 사도스키가 올라오기는 햇지요.

김사율 안쓴건 옳은 선택이엇다고 생각합니다.

사도스키가 올라오긴 했지만 김수완이 플레이오프 1차전을 위해 기다리고 있었고, 이재곤도 있었죠. 휴식일이 많은 한국에서는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인 것 같습니다.

ㅇㅇ글쵸. 사도스키 정도는 충분히 가능햇죠.

올해 플옵 5인가요 7인가요?

5입니더 ^^

로이스터가 페넌트레이스에서 성적이 오르지 않았다고 재계약 하지 않는다면 모를까 단기전이 약하다고 재계약 하지 않는다는건 좀 웃긴 얘기 같아요. 이런건 굳이 논쟁을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그런걸로 하면 더 중요한 단기전(코시에 약한)김경문 감독도;;ㅎㅎ

아악 ㅠ ㅜ 사실 달감독을 위한 변명이기두 한디... 올해는 돈 좀 썼지만 달감독에게 주어진 팀의 상황은 언제나 심각했죠. 2000년 초중반부터 꾸준히 전력을 보강한 SK에 비해 언제나 전력이 달렸죠.

꼴이 하청업체 쥐어짜기 같기도 하구욤.

4위팀이 3위팀을 이기는 것이 적은 확률인데 그걸 못했다고 자르는 건 좀 이상하긴 하죠. 순위 싸움 한창일때 두산과 롯데의 승차는 꽤 났습니다. 전력차이가 보이는 것보다 더 있었던 겁니다.

올 시즌은 1위는 늘 고정이었고(막판 잠깐 삼성이 따라오긴 했지만)
2,3위가 같이 붙어다녔고

그 외에 밑에서 4~6위가 치고박고 했기에 2,3위와 4위는 전력차가 좀 났다고 봐야죠.
다만 롯데가 두산전 상대전적이 좋기는 했기에 기대는 할만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보다는 시즌 전체를 보는게 더 적절해 보입니다.

그냥 저는 심플하게 감독의 성적능력을 이렇게 봅니다.

포시에 나간 감독, 못나간 감독, 그리고 우승한 감독, 우승 못한감독, 4위 팀이 전력 더 강하고 최고로 집중해있는 상위팀에게 557로 한 17게임에서 승률 오할을 넘기기가 과연...

만일 두산이 이번에 떨어진다면 로감독이나 김감독이나 그게 그거.

한국의 경우 선수 구성의 책임이 감독에게 있다보니 감독 능력이 중시되는데... 사실 따져보면 감독의 선수 구성 능력은 한계가 있습니다. 폐쇄적인 드래프트제를 통한 선수 선발이 수급의 주를 이루니까요.

단기전에 선수 구성을 뛰어넘는 용병술을 보여주기가 쉽진 않죠. 달감독 말마따나 작전이 운좋게 성공한 것 뿐이지 작전이 맞아떨어질 걸 예상하고 한 건 아니거든요. 운의 영역이 조금 있고, 대부분 선수단의 기본 능력이 중요한 것 같습비다.

사실 운이 차지하는 부분도 생각보다 큰데... 이것마저도 모두 누군가의 책임으로 보는 건... 좀 지나치다 싶을때가 있더라구요.

예전 삼성같은 팀이라면 몰라도..
예전 삼성 기억하시죠; 매번 우승권이었지만 포시만 가면 죽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