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가르시아의 행동이 어떻게 실망이시라는건지요.^^;

뭐, 타석에서 빈볼이라고 판단해서 달려들려고 한건 이해하지만 뭐가 그렇게 불만이었는지 1루에 나가서도 그러는건 솔직히 비웃음만 나오더군요.
피치아웃 하는 상황에 몸쪽으로 날아간건 누가 봐도 실투였을텐데 말이죠.

타자 입장에선 몸쪽으루 공이 날아오구 있는데

포수가 피치 아웃 하려구 빠져앉았는지 어떤지 알긴 힘들지 않을까요.^^;

가르시아선수가 지나치게 흥분한 감은 있지만 그렇다고 비웃음까지는;;;

피치 아웃이라는게 주자를 견제하려고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3루에는 이대호가 있었는데 굳이 피치아웃이 필요했을까요?
대호가 리드를 많이했다면 그럴수도 있지만...
그리고 피치아웃이라면 포수가 앉아있다가 일어나려고 해야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런 모션도 없었던것 같네요...

바깥쪽으로 한참 빠져있었군요.
여튼간에 빈볼이라고 칩시다. 1루에서 달려드려는 행동은 뭡니까? 3살박이 어린앱니까?

게시판에서 팬들끼리 감정다툼하구 그럴 필욘 없지 않을까 해요.

이런 얘기하시면 좀 안좋게 번질꺼 같은데;;;

경기장에서 어떤 말들이 오갔는지 확실히 알 수 없는 상황인데,, 너무 감정적이시네요.

오늘 이도형 선수 부상과 여러가지 일련의 상황들에 대해 롯데팬들도 미안한 마음과 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책임소재를 가릴 일은 가려야겠지만, 너무 감정적인 질책도 자제해 주셨으면 해요.

몇번 말하지만... 포수 프로텍터는 100% 안전한 장구가 아닙니다.
보호장구가 있다고 마구 달려들어도 된다면 헬멧에 직구를 정통으로 맞춘다고 해도 아무 이상없다는 소리도 되죠...

기본적으로 홈에서의 충돌에 관한 부분은 의견이 나뉘는 문제인것 같습니다.

그에 대한 토론은 오늘 일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얘기 나눠볼만하다고 생각하구요.


그런데 그외의 부분에 대해서는 약간 릴렉스하시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적어도 제 개인적으로 가르시아에게 실망 한거지요. 가르시아가 본인때문에 선수가 실려나갔는데도 저러는 것이 정말 실망이라는거고요.

6회의 사구 이후 상황에 대해 갠적으루 실망하셨다는건 그러실수 있다고 생각해요.

가르시아가 좀 마니 흥분한 상태긴 했죠;

다만 모든 팬들에게 오픈된 게시판상이니 약간만 릴렉스하구 얘기해주시면 좋을꺼 같아서

주제넘게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글쿠 바디첵에 관한건 좀 구분해서 얘기하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계속 논쟁을 일으켜 죄송합니다만, 홈플레이트에서 주자는 포수에게 달려들(보디체킹)할 권리는 있다고 봅니다.
일단 가르시아의 사구이후 흥분한 감정은 롯팬으로서도 유감입니다.

포수는 야수 중에 유일하게 베이스를 블로킹할 수 있는 포지션입니다. 이는 포수가 다른 야수와는 달리 프로텍터를 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죠.
어떠한 선수도 포수를 다치게할 목적으로 충돌을 하지는 않으리라고 확신합니다.
프로 선수인 이상, 일부러 거친 플레이를 하는 것이 아니라면 상대 포수의 부상을 불사하고라도 충돌할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프로텍터가 있다고 해도 포수가 부상당할 확률이 높죠.
프로텍터가 있기 때문에 주자에게 책임이 없다는 이야기에 대한 겁니다...

프로 선수가 자신의 플레이에 최선을 다했다면, 상대의 부상에 도덕적인 책임을 지울 수 없다고 봅니다.
상대의 부상에 마음 아파하는 클락이 착한 선수인 것이지, 안 그런 선수가 나쁜 선수인 것이 아니죠.

기본적으로 포수는 홈플레이트와 3루 주자 주루 선상을 가리는 블로킹을 할 수 있죠.
그래서 홈 대쉬 주자는 보디 체킹할 권리가 주어지는 거죠.
그게 야구 아닌가요?

6회 사구 이후의 가르시아 행위는 롯팬으로서 지나친 면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만, 가르시아 선수의 보디체킹을 두고 비난하는 것은
납득하기 힘듭니다.

바디 체킹을 두고 비난했다면 4회라고 했죠...
6회라고 콕 찝어서 이야기 했습니다. 바디체킹 때문에 가르시아에게 실망한건 아니라는거죠.
저걸 제목으로 쓴건 김태균, 이원석의 홈충돌 부상때 포수는 프로텍터가 있으니까 달려들어도 부상을 입지 않으니 상관없다는 의견에 대한 비난인거지 가르시아의 행동에 대한건 아닙니다.

네..6회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가르시아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을 보니.. 야구에서의 동업자정신이 사라졌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 플레이야 어찌됐든 그 이후의 태도는 정말 실망 그 자체입니다.

정말 우울하네요.........

3루주자의 홈대쉬와 포수의 블로킹 장면은 제가 야구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의 하나입니다.
저는 오늘 4회의 상황은 그런 전제에서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같은 상황을 지나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수
있다는 점을 받아들입니다. 야구를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에서
기인한 것이겠지요. 3루주자의 대쉬와 홈플레이트와 3루 선상을
가리는 포수의 블로킹. 이 부분에 대해서 언제 제대로 한 번
토론을 해보고 싶기도 하네요.

그리고 오늘 6회 상황에서의 가르시아의 반응은 롯팬 입장에서도
분명 유감입니다. 이도형 선수의 부상이 안타깝지만 금방
쾌차하리라 믿고 싶습니다.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전 잘 모르겠네요..
경기 중에 가장 중요한 건 상대선수를 다치지 않게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주의라..
아웃타이밍이었는데 다칠 걸 알면서도 밀치고 들어온 건 동업자정신의 실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슬라이딩했어도 됐을텐데 공을 떨어뜨릴 정도로 부딪쳐 오다니요..
그리고 전 6회보다 그 당시의 가르시아 태도가 더 가슴아프네요.
다쳐도 상관없다는 듯 눈길도 안 주고 들어가서 하이파이브라니..
선수가 쓰러져있는 그 상황에서 사직구장의 팬들은 역전을 환호했었고..
이후 빈볼시비에서 로이스터 감독의 태도도 실망스럽습니다.

아.. 참고로 저는 빈볼시비가 붙어도 항상 던진 쪽의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선수가 다치지 않는게 승리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요.
야구도 사람이 하는 스포츠잖습니까?
그래서 예전 조성환이 쓰러졌을 때도 롯데팬들 못지않게 분개했었구요..
하지만 오늘 가르시아와의 빈볼시비는.. 4회때의 태도때문인지 너무하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오늘 송승준선수 대기록 세울수 있었는데.. 분명히 오심때문에 깨졌습니다.
주심의 잘못이지만 미안한 마음이 들었었는데, 가르시아 때문에 그 마음이 사라지네요..

p.s. 부딪친 후 가르시아의 무관심한 뒷모습이 자꾸 눈에 아른거려서 눈물이 납니다.
이건 야구지 럭비가 아닌데...ㅠ

다칠 걸 알면서도 밀치고 들어왔다는 말씀은 동의하기 힘듭니다.
3루주자와 포수의 충돌은 어느 쪽이든 부상의 위험을 안고 하는
플레이입니다. 누가 다칠지도 모르고, 둘 다 다칠지도 모르고
또는 아무도 안다칠지도 모릅니다. 예전 김태균 선수의 홈대쉬
상황에서는 3루 주자가 다친 것 처럼요.
하지만 부상을 염려해서 홈대쉬를 꺼리는 선수라면 저는 그 선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는 그 것이 야구라고 생각하거든요.
기본적으로 포스 아웃이 아닌 태그 플레이 상황은 아웃 타이밍을
절대적으로 상정하기 힘듭니다. 그 것이 야구의 룰이죠.
물론 격한 충돌 후에 상대 선수의 상황을 염려하지 않은 부분은
매너의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가르시아의 대처는
역시 아쉽긴 합니다.

빈볼 시비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전 송승준 선수 기록과 관련된 부분의 오심에 대해서는 오히려
납득하는 편입니다. 대체로 주심의 위치나, 또는 사람으로서의
동체시력 등과 관련된 부분에서 일어나는 오심은 심판에
대해 아쉬움은 느끼지만 때로 불가피한 부분도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부분은 경기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아웃타이밍은 물론 절대적으로 상정하기 힘들지만.. 제가 보기엔 그 상황은 아웃이 될 확률이 컸다고 봅니다.
달리고 있을 때 이미 공은 포수가 잡았었고 그대로 태그했다면 아웃이었으니까요..
그런데 격하게 부딪치면서 공을 놓친 것이니 아웃타이밍으로 봐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롯데 주루 코치가 사인을 주기도 했었구요..

다칠 걸 알면서 밀고 들어왔다는 말은 좀 과장됐을지는 모르나, 그 이후의 행동때문인지 그렇게 보이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부딪치고 아무 충격도 받지 않은 듯이 상대선수의 부상을 전혀 염려하지 않고 그냥 들어가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충돌상황에서는 일반적으로 당하는 입장의 충격이 더 클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누가 다칠지는 모르는 것이지만,
아까 같은 상황에서는 공을 잡고 몸을 돌리는 포수가 다칠 확률이 더 커보이기도 하구요.. 블로킹상태도 아니었는데..
김태균선수는 그 예로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실지 모르겠으나 김태균은 충돌 직전 포수를 염려해 몸을 돌렸으니까요.
저는 김태균선수가 그 후 부상으로 1군 복귀를 오랫동안 하지 못했으나 최승환 포수를 위해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신의 부상을 돌보지 않은 건 문제겠지만, 그것이 동업자정신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야구도 스포츠기 때문에 격한 플레이가 나올 수도 있겠지만, 전 상대방의 안전을 염려하지 않는 대쉬는 문제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블로킹 상태가 아닐 경우에는 되도록이면 과한 충돌은 피하는 게 좋다는 입장입니다.

개인적으로 야구에서 룰 허용 안에서 그런 터프한 타잎의
플레이를 펼쳐줄 줄 아는 선수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역시 제가 롯팬이기 때문에 기우는 마음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도형 선수가 부상당한 상황에서 가르시아의
거친 플레이가 한화팬 입장에서 거슬릴 수 있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또한 자신과의 충돌로 부상당한 선수가
있는 상황에서 이 후 사구 상황에서 가르시아가 지나친
흥분을 보인 것은 롯팬 입장에서도 좀 자중했으면 좋았
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어쨌든 이도형 선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