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의미로 유창식은 김혁민보다 틀드 가치 위에 있습니다

동감입니다.

아직 안 터졌다고 하지만, 김혁민보다는 윗줄이라고 봐야죠.
김혁민이 딱히 뭔가 대단히 보여준 것도 없고 말이죠.

유창식 공 보니까, 윤석민으로는 안 될 것 같더군요.

윤석민(85년,군필)- 이원석(86년,미필)은 누가 가치가 큰가요?

이원석2014까지 뛸수있는데 당장군대가는걸로 아는분이 많더군요. 감독은 이원석을, 팬들은 두석민선호가 많더군요.

원석이가 빛을 발하는건 두목이라는 3루수가 있기 때문이죠.. 3루 백업으로서는 골글급 수비와 쏠쏠한 공격력이니까여

문제는 두목이 이제는 수비가 거의 불가능 하고 공격력도 추락하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두목의 공격력을 대체할 자원이 필요한대 이 경우라면 원석이가 아니라 석민이 써야져

유창식 올해 모습 보면 석민이 하나로는 어려울거 같네여..

그런데 우리가 자꾸 잊어 먹는게.. 좌완 자원이 부족한 팀이 아니에여..
그 좋은 자원들이 이천 쌀밥만 먹음 퍼져 그렇졈..

유창식이 울팀 와서 과연 터질까여? 아님 올해도 아닌 작년 모습조차도 못보여 줄까여?

저는 후자 쪽에 베팅 하렵니다.. 좌완 수맥이 흐르는 무속 베어스.. ㅜㅜ

유창식 92년생 김혁민 87년생
지금 실력이야 김혁민이 당연히 낫지만 유창식 나이에 김혁민은 2군에만 있었죠.

그건그렇죠. 근데 원래 선수가치비교를 같은나이시기로 하나요? 그럼 정수빈은 종박,용큐보다도 우월하고 거의 역대급외야수라는말인데... 정작 보호순위나 선수가치얘기에서 작년말까지 수빈을 종박보다 우위에 놓으면 이상한놈취급받았죠. 어케 백업을 국대외야수보다 높게두냐면서..

근데 김혁민이랑 종박, 용큐는 전혀 다르죠.
종박, 용큐야 말 그대로 국대급 선수로 성장한 케이스고
김혁민이야... 유창식 나이였을 때의 김혁민보다는 좀 더 성장하긴 했다지만
지금도 확실한 1군 레벨 선발자원이라고 볼 수준이 아니라서....
아직 1군에서 뭔가 확실히 보여준 게 없죠.

그렇다면 더 어리고, 더 포텐셜이 높은 유창식이 당연히 더 가치가 있다고 봐야 하구요.

트레이드에서 나이는 당연히 중요한 요소죠.
발전 가능성을 염두하지 않는 경우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