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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조범현 감독이 시즌 중반에 뭔가 알았을지도 모르겠어요. 언행일치 안되는게 후반기 들어서 본격적으로 나타났으니...

이범호도 조용히 데려오고... 최근의 행보는 마음에 듭니다. 그나저나 해태시절(꽤 오랜 옛날이긴 하지만) 프런트진이 거의 남아있는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닌가보네요. 기아로 바뀌던 시점에선 고용승계가 다 되었었기에 저는 지금도 그분들 다 남아있는거 아닌가 했건만... 나중에 시간나면 프런트진이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도 한 번 찾아봐야겠습니다.

김조호 단장 09년엔 운영팀장으로 훈련에 지장 있을 정도로 연봉 협상 못해서+장스나 열받게 하는 바람에 욕 오질나게 먹었는데 그 후로 계약 잘하는거 같아요. 아 그때도 단장이었나; 그때도 단장 맞군요 ㅇ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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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욕먹은건 윤기두 운영팀장인데 착각했음여 ㅇ_ㅇ 김조호단장은 07년에 부임해서 한동안은 아는게 없어서 끌려다녔었는데 제가 착각을.

암튼 김조호 단장은 야구에 대해 잘 모를땐 남들 하자는대로 하면서 존재감이 없다가, 요즘은 존재감이 긍정적으로 있으니 괜찮은듯요 ㅇ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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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감독이 김조호 단장 작품인가 보다, 일단 결정이 날때 까지 잡음이 없었다는 점을 높게 쳐주고 싶네요. 기아가 개판일땐 여기저기 구단 내부 사정이 샜으니까요. 김동주 트레이드 물거품만 보더라도 홍홍.

가장 높게 평가받을 작품이야 이범호 영입 007 작전이졍 ㅇ_ㅇ 이범호 계약도 4년 24~28억이라는 설이 점점 늘어가고 있던데.

원래는 야구단 관리를 대기업 노무관리하는 식으로 한다고 깠었는데
이범호 영입 이후로 호감으로 급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