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 교체 이야기가 1달 전부터 나왔는데
아직 마땅한 대안이 없나 보네요

사실 이타이밍은 확장 로스터 결정된 시점도 아니라 트리플A에서 줏어오기 보다는 일본에서 줏어와야 하는 타이밍 인듯요.

반대로 시즌 전에 예비 명단에 포함되어 있던 선수들에게 컨택하긴 괜찮은 시기이기도 하니까요.
두산도 니에베를 데려왔듯이..

니에베가 잘 던지는건 아니죠. 이 시절에 바꾼 SK 기아 삼성 엘지도 결국 득본 경우는 별로 없던게 제 기억입니다. 선수가 MLB 진출을 포기해야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 타이밍에 포기하는 선수 치고 좋은 선수 별로 없었던 듯요.

작년에 기아가 바꾼게 라이트 다음에 5월 중순 들어 콜론이었나요? 그정도면 선방인 케이스로도 결국 돈은 상당히 많이 들었죠. 한화는 예비명단이나 예산이 더 떨어질테니 좀 오래 고르게 될듯 합니다.

제 말을 이해 못하셨나 보네요.
니에베처럼 예비 명단이 있을거란 뜻입니다.
아무리 안 좋아도 오넬리보단 낫겠죠.

데폴라도 바꾸게 될건지라 아무리 안좋아도 오넬리보단 낫겠지 하는 마인드로 바꿀순 없죠. 교체 슬롯에도 한계가 있는건데. 오넬리보단 낫겠지가 아니라 국내 투수 대체재보단 낫다는 확신이 있어야 바꾸는게 맞아보입니다. 그러려면 위험부담을 잘 관리해야죠. 예비명단 잘 관리 해왔던 이인영 대리도 퇴사한 마당에 미국쪽 용병은 좀 신중해질 필요가 있긴 해요.

데폴라는 퇴출. 가르시아 영입 결정.

그거 아직 확정은 아닐 거예요. 접촉을 해보고는 있는 것 같은데...
오늘 5명 중에 고른다는 얘기도 있었구요. 공식발표가 나봐야 알 것 같아요.
...누가 오든 보내는 건 오넬리로 좀...( -_)

그런데 요즘같아서는 일단 오넬리 뽑아온 직원부터 자기 책임을 인정해고 구단에서도 돈 좀 들이겠다는 결심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오넬리 뽑던 눈으로 시즌 중에 누구 데려오면... 작년에 연지의 재판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기때문에... ㅠ_ㅠ

용병은 뒷돈이 있겠지 하고 생각하는게 당연했던 당시 월봉으로 싸게 계약했다는 발표를 납득하게 만들었던 연지군영.

카페얀-데폴라-연지-부에노-오넬리까지, 쭉 보다 보면 뭔가 취향이 보이는 것도 같고요...
그 눈과 그 예산을 탈피해야 좀 괜찮은 선수를 뽑아올텐데ㅠㅠ

카페얀-데폴라-연지-부에노-오넬리ㅋㅋㅋㅋㅋㅋㅋ 이름 쭉 써놓으니까 웃음만 나네요ㅋㅋ

그러게요ㅠㅠ 흐름상 지는 시합이어서 승패 생각 안 하고 편하게 보고 있었는데...
8회말, 그 한이닝 때문에 기분이 드럽네요. 민제 호투랑 다른 선수들이랑 위닝시리즈로 정신 승리를 해보려고 해도 도무지 되지가...ㅠㅠㅠㅠ

진짜로 기분 잡쳤음 아예 2-1로 졌으면 이렇지 않을텐데
오넬리는 보낸다고 치고 마일영은 어떻나나요 ㅠㅠ

마일영은 정말 어째야할지 모르겠네요ㅠㅠ
아직 재활 안 끝난 건가 했는데 딱히 몸이 안 좋은 것 같지도 않구요ㅠㅠ

저기.. 8회라면.. 저희 수비도 만만치 않... --;;;

중전안타에 1, 3루 주자 다 들어오는건 솔직히 처음 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