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이번 9구단 창단은 왠지 믿음이 가요 +_+
나머지 8개 구단이 태클만 마니 안걸면, 잘 될거 같아요!

사실 롯데 제외하고는 태클 걸일 없죠;;; 문제는 롯데;;;

옛날에 골드뱅크가 생각나서 좀 불안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엔씨는 워낙 튼튼한 회사니까
잘 운영해주길 바랍니다. 리그 수준이 순간적으로는 좀 하향화 되겠지만 10구단까지
한꺼번에 생겨서 정상적인 리그가 돌아가면 좋겠어요.

근데, 이웃나라 일본도 겨우 12개 돌리는데 경제적인 여유는 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야구팬 입장으로는 팀이 늘어날 경우 볼거리가 많아져서 즐거운 일입니다만 ㅎㅎ

에이;; 그래도 골드뱅크하고 NC하고 비교하면 NC의 굴욕이죠. 골드뱅크야 수익구조가 탄탄하지 않은 상황에서 IT 거품으로 몸집을 키워온거잖아혀. 사실 NC가 통합 창원으로 가면... 문제는 10구단인데... 솔직히 10구단은 쉽지 않을 거 같아혀. 아마 NC보다 어려운 환경에 처할 것이 분명하고 오랜기간동안 상당히 투자를 해야할 거 같은데... 기존 대기업이 아닌 이상은... 버텨내기 쉽지 않을 듯요.

일본의 소뱅처럼 자리잡아주길 바라고 있어요. ㅎㅎ

마산아재들 일년내내 야구 보겠네요..

무엇보다 과거 대기업 처럼 시혜적 성격을 띄고 프로야구 사업에 뛰어들지 않는다는 사실 자체로 반갑다고 봅니다.
마치 자선사업 하는양 몇백억 적자를 감수하고 구단을 운영해 준다는 입장의 기존 구단들이,
모르쇠 마케팅과 팬들의 입장이나 목소리는 무시하며 꼴리는대로 운영해왔던 기존 관행들이 하나씩 깨지기를 바랍니다.
그 가운데 무수히 많이 일어났던 프랜차이져 죽이기나 어이없는 트레이드 행태들이 있어왔죠.

팬들과 호흡하며 함께 성장하는 제대로된 프로야구단이 자리잡길 바랍니다. 엔씨가 야구판에도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주길 간절히 바라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