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기스게가 할랑 하네요 ㅎㅎ
크블 관련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는데 여건이 되지 않고..
그냥 제가 느낀 생각만 일방적으로~~ 휙 남기고 갈려고 합니다 ^-^


올시즌 최고의 외쿡인 선수를 뽑으라면 아마도 기록 이외의 요소를 봐야하지 않나 싶네요..
그런 의미에서 모비스의 던스턴은 보여주는 수치 이상의 용병 같습니다..
단신임에도 팀을 잘 살려주는 능력이나 수비력.. 공격도 괜찮고.. 무엇보다 용병답지 않게 팀에 잘 녹아 들어가는 모습..
유재학 감독은 인정은 하지 않을래야 안 할 수가 없네요..

이외에 ㅋㅋㅋ 의 마이카 브랜드 선수도 상당히 좋은 선수로 보입니다..
내년시즌 폭풍하와 함께 뛰는데 브랜드 만큼 적합한 선수도 없지 않을까요 ㅎㅎ 적절한 공격력과 수비력..

동부의 다니엘스는.. 왜 안뽑았냐고 하면 속이 쓰려서 입니다 ㅡㅡ;;
정신나간 오리온스 프런트죠.. 할 말이 없습니다.. 내년에 드래프트에서 다니엘스 만한 선수 찾을수 있을려나 함 지켜볼겁니다..
아 진짜 몰상식.. 답답해 죽을거 같네요

챈들러와 레더는 분명 좋은 선수이긴 한데.. 글쎄요.. 스탯에 비해 팀을 잘 못살리지 않나 싶네요..
사실 그들이 팀을 못살리기 보다는 팀이 그들을 못살리는거 같기도 하지만요..
결국엔 수치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레더가 최우수 외쿡인 상을 받겠지만.. 제 맘속에서는 던스턴을 뽑고 있군요 ^-^



국내 최고의 선수를 뽑으라면.. 전 두말않고 주희정 선수나 함지훈 선수를 언급하고 싶습니다..
김주성 선수는 중간에 부상때문에.. 사실 그거아니라도 올 시즌엔 폼이 약간은 하락세가 아닌가 싶습니다..
주키드, 주내쉬 ㄷㄷㄷ 특히나 30대 중반을 향해 가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기보단 자신의 능력치에 외곽슛을 기어코 넣는 모습을 볼때 정말 노력이야 말로 주희정이란 선수를 빛나게 해주는 요소가 아닐까 싶네요..
크블의 젊은 선수들은 주키드의 몸관리를 배워야 할 것 같아요..

함던컨은.. 국내 선수중 최고의 가치를 지닌 선수가 아닐지..
방가요?? 피식.. 방가의 로또보다는 함던컨의 꾸준함을 저는 더욱더 높게 보고 싶네요..
SK 팬들이 계시면 돌 던지실 수도 있겠지만요 ^^
갠적으로 함지훈 선수가 키만 210 정도 되었으면 중쿡이랑 한 번 해볼만하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ㅎㅎ
요즘 잘 사용하는 훅슛도 팀선배 이창수 선수에게 배운거라고 합니다.. 발전속도가 ㄷㄷㄷ
내년에 구리구리 돌아오면 모비스란 팀은 어디까지 갈 수 있을려나요 >_<



올 시즌 최고의 팀은 역시나 모비스가 되어야겠죠 ㅎㅎ 두말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최고의 극적인 팀은 ㅋㅋㅋ 가 되어야 할거 같구요.. 천당과 지옥다 경험한 장판네.. 허재감독은 전자랜드에 감사해야 할 거 같아요..
팀이 어찌 이렇게 달라질 수 있을까요 >_<

올 시즌 최악의 팀은 오리온스와 SK가 당연히 되어야 할 듯 합니다..
할 말이 없죠.. 우째 그멤버들로 이따위의 결과를..

최악의 감독 역시 몰상식 감독과 킴진 감독에게 주고 싶네요.. 전략도 전술도 없는.. 그저 사람좋은 그 분..
대구체육관 관중은 점점 줄어만 갑니다.. 팬들도 포기했다는 이야기가 술술~~ 흘러 나오고..
김진감독의 거품은 힉스와 김승현인데.. 이제 슬슬 걷혀가기 시작하는것도 얼캐보면 SK팬들에게 다행같아요..
오래 계시면 계실수록 팀만 아쉬워 집니다..




아마도 올 시즌 6강은..
동부 -> 모비스 -> KCC -> 삼성 -> 담배 -> 전자랜드
일캐 될거 같아요 ^^
엘지의 폼이 넘흐 떨어져 있고 아이번 터래기가 감독말 드럽게 안듣더군요 ㅡㅡ;; 꼴통도 상꼴통인거 같네요..
포스트 기어들가라고 하니 마지막 3점을 지가 쏴주는 센스까지.. 이래선 팀이 힘들어 집니다.. 엘지가 지금의 고비를 못 넘을거 같구..




갠적으로는 이번 시즌은 반전이 참 많아서 재미있는 시즌 같아요 ^^
이제 얼마남지 않았지만 KBL 많이들 사랑해주시고 그들의 열정에 아낌없이 박수좀 쳐줍시다 ㅎㅎ
글구 내년에는 기스게에서도 농구관련글 많이 보고 많이 이야기 나누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