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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한면만 언급하면...   GOP 메뉴얼로는   경계만 서는  걸로도  일년 내내 근무시간을 오버해서  돌아간단 말입져?   

그런데    진지공사라는 부하가 걸리면 이걸 어떻게 처리하느냐 가지고 또 소초마다  트러블 처리가 다릅니다.   

어느 동네는  장교와 부사관끼리 일을 누가 덜 하니로 서로 싸우고.    어느 동네는  경계를 날로 하면서 복구 공사를 하고,   어느 동네는   지고 들어가는 a급 사병이던 간부던 있어서 그냥  알아서 다하고....   

실탄 들고 다니는 동네는  부하를 지나치게 걸어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뭔 트러블로도 사고가 날지 모르니까 ㅇ_ㅇ   

그런데 동부 전선은   알맞은 사람이 올라가야 한다고 하면    오히려  만성 인원 부족인  GOP 연대라는 결과가 나옵니다.     '알맞은'에 중점을 둬서 그런지....       이번엔   충원이 안되다 보니 관심병사 판정 받은 경우에도  타 부대로 전출시켜서 올려보내고 뭐 그런....    

타 연대에서 고참 수급을 하는 과정에서 트러블도 나는거고,      그렇다고 총질하는 결과는 드물지만요.     

초급 장교의 처우라...   어차피   소초의 왕은 소초장이고.   견제 안받는 권력이라서   쏘위 시절은 gop, GP에서 보내는게    근무강도로 봐도 장기를 위한 복무 점수로 봐도 해피한 일입니다.        이게 구조적인 문제이진 않을 거에요.     

사병끼리 연락이 오고가던 동부전선 축선에서  fm으로 근무하는 소초장을 한명도 본적이 없었....     

순찰은 안나가고  매일 철권만 하던 소초장의 필드 메뉴얼 비난을 들어보면 일리가  있긴 합니다.   (항상 철권만 하면서  월급을 타니 문제지)

순찰가고 잡무보면서 인솔하다 보면  2시간씩 끊어서   6시간을  자면서 1년을  생활 하는건데.  불가능하긴  하죠.         

뭐 그래도 소초에서 가장 편한게 소초장이란 결과는 대부분 변하지 않지만.    

나만 편하느냐.   아니면 부사관과 사병이 같이 편하느냐.    상대적으로 다른 소초보다  순찰에 덜,더 걸리느냐.   혹은 다른 소초보다 더 빡시게 굴리느냐의 차이가 있을뿐 ㅇ_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