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만 보면 "북반구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유럽에서 서시베리아에 걸쳐서 3종,일본에 600종 , 동아시아에 3종, 중국에 33종의 벚나무 아속이 분포되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라네요.
양무명13-04-05 22:37
112.♡.♡.25
일본이 심하게 많군요
TldTld13-04-05 22:36
60.♡.♡.18
좀 찾아본 후, 400자 내외로 작성해서, 낼까지 불펜에 올려 놓으세연. 흥.
양무명13-04-05 22:37
112.♡.♡.25
낼은 제가 좀 바빠서 OTL
무적LG13-04-05 22:38
122.♡.♡.10
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규ㅤㅌㅣㅍ탱윤RanomA율ㅤ…13-04-05 22:37
182.♡.♡.220
아, 그리고 우리나라 벚나무와 일본 벚나무 간의 관계에 대해서는 이렇게 나와 있네요.
우리나라 왕벚나무는 일단 품종도 안정해져 있고, 일본 거랑 다른데 영문 이름을 일본 거를 갖다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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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무부와 일본 식물학자의 DNA연구로 왕벚나무와 일본의 소메이요시노(Prunus × yedoensis)가 별종이라는 것이 확인되었지만, 한국의 언론에서는 왕벚나무와 소메이요시노를 혼동하여, 왕벚나무가 소메이요시노의 기원이라고 보도되는 경우가 많다. 현재 왕벚나무에 정식 학술명은 붙여지지 않은 상태로, 대한민국에서는 소메이요시노의 학술명인 "Prunus × yedoensis"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양무명13-04-05 22:41
112.♡.♡.25
울나라에도 있기는 있었지만...
드러븐세상13-04-05 22:43
143.♡.♡.11
엠팍에서 울나라가 원산이라던 얘기가 나오던데
이런 혼동이 있었나 보네요
[규ㅤㅌㅣㅍ탱윤RanomA율ㅤ…13-04-05 22:50
182.♡.♡.220
어떤 데에는 우리나라 박사가 DNA를 조사해보니 일본 벚나무는 다 한라산이 원산지다...라고 했나 본데...
일단 위키에 나오는 레퍼런스를 찾아가보니 웹 요약만 나오는데... 아래와 같은 결론이군.
"Therefore, it may be concluded that the Korean taxon currently referred to as P. yedoensis can be considered indigenous and sufficiently distinct to warrant recognition as a distinct entity."
隱雨13-04-05 23:36
163.♡.♡.215
1962년에 나온 주장을 확대한 것인 듯하네요. DNA를 62년에 할 수는 없었을 테니까요...흠...위의 주장과 같은 동아일보 기사가 있더군요.
[난교]고추13-04-05 22:38
61.♡.♡.172
벚나무는 장미목 장미과의 식물이다. 북반구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유럽에서 서시베리아에 걸쳐서 3종,일본에 600종 , 동아시아에 3종, 중국에 33종의 벚나무 아속이 분포되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히말라야지역이 원산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즉 애당초 639종 중 무려 600종이 일본에 있다능 ㄷㄷㄷ 한국의 자생종이 고작 동아시아 지역의 3종 중 일부란 건데 그 말은 크게 장려해서 심거나 번식력이 강해 자생적으로 한국에 넓게 분포했다 보기 힘든 거죠. 원래 모든 생명이 다 그렇지만 왕성해지면 진화가 벌어지게 마련이고 (더 잘 살아남으려고) 진화란 말 그대로 "종이 다양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600종의 일본이 그야말로 지리 기후적 이유든 의도적 확산이든 뭔가를 통해 심하게 진화된 것이라고 봐야죠.
따라서 자생종 종수를 봐서는 한국이나 중국, 유럽 등지에 본디 많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양무명13-04-05 22:41
112.♡.♡.25
몬가 부자연스런 번식력이 있었다???
[난교]고추13-04-05 22:46
61.♡.♡.172
아마 꽃놀이 좋아하는 일본인들이 온동네방네 심어댔겠죠
[규ㅤㅌㅣㅍ탱윤RanomA율ㅤ…13-04-05 22:45
182.♡.♡.220
대략 보니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벚나무가 있었는데 (8만 대장경으로 썼다던지) 그걸 즐기는 문화는 딱히 없었나 보네요.
그러다 일제 시대 때부터 창경궁에다 벚꽃 놀이용 꽃을 심고 그랬나 보군요.
진해 군항제의 꽃은 박정희 때에 들여온 거라고도 하고.
위의 두 줄은 근거나 출처를 찾기가 쉽지 않군요.
양무명13-04-05 23:16
112.♡.♡.25
최근 백년사이에 많이 늘어난건 사실같네요
punkizen13-04-06 00:32
14.♡.♡.172
향토자료를 보면 박정희 이전에도 벚꽃이 꽤 많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사실 진해의 벚꽃 상당 수가 7-80년대 재일교포나 일본인들이 기증한 게 많긴 하죠.
(요즘의 35만 그루 이상 있는 벚꽃 중 6, 7만 그루 정도가 일본 쪽에서 기증받았다고;)
진해는 대표적인 식민도시였기에,
원래 벚꽃나무가 많은 곳에 일본인들이 더 많이 심었다가;
반일투사 이승만이 거의 다 베어버렸;
그런데 60년대에 식물학자가 원산지 제주의 왕벚꽃이다,
라고 그래서 60년대 초중반부터 다시 살리기 들어간 걸로,
힝.
隱雨13-04-05 23:04
163.♡.♡.215
벚나무는 굉장히 빨리 팽창하면서 자랍니다. 반면 개나리나 철쭉은 팽창하면서 자라는 나무가 아니구요. 그래서 단 시간에 많이 분포된 것처럼 보인다고 하더군요. 어떤 분께서는 일본에서 이런 것을 노리기도 했다고도 하구요. 개나리나 철쭉을 길가에 심을 수는 없기 때문에 그렇게 된 거라고 하더라고요. 뭐, 믿거나 말거납니다.
양무명13-04-05 23:17
112.♡.♡.25
길거리 나무들이 거의 벚나무인게 놀랍더라구요
개나리랑 철쭉도 이쁜데요
隱雨13-04-05 23:35
163.♡.♡.215
저도 궁금해서 기록을 좀 찾아보니, 1914년부터 30년대까지 지속적으로 수입했더군요...흠.
특히 27년에는 17만그루 이상을 수입하면서 전년도 대비 14할이 증가할 정도로 많은 양을 수입했구요.
덕분에 좋은 자료 보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