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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만 8년을 살았으며, 사무실을 10년 넘게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보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서비스가 '0'입니다. '0'

모 지자체 감사하다가 참고자료로 봤는데, 제가 있는 인천 ㄱ구가 행정자치부인가 자체적으로 점수 멕인 것을 봤는데, 전국에서도 거의 바닥급이긴 합니다.

이게 해당 지자체만의 문제를 일반화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예전 4~5년 전 아파트 살 때는, 아파트 주변에 덤프트럭들이 주차를 하더라구요.

새벽부터 예열하는 소리, 1층이라 매연도 들어오고 해서 몇번 민원을 넣었는데

3,4달이 지나도 단속을 안 하고

구청에서 한다는 소리들이

'밤일 하느냐?'

'불편한게 뭐냐?'

'단속 권한이 없다' -요 문제는 경찰서로 넘기기도 하고, 단속 권한이 없다고도 하는거 법조문 다 찾아서 갖다 줬음. 구청이 단속해야 한다고;;;

1년을 실강이하는데(별 염병을 다 하고, 험한 소리도 오간 다음에) 하는 소리가

'계양 ic 부근에 트럭주차장(?)을 만드는데 그 때까지만 참아라. 칼 같이 단속하겠다'

2년 전쯤 완공 된 걸로 알고 있는데, (이제는 이사를 가서^^;;;)가끔 사무실에서 퇴근길에 지나치다 보면, 살던 아파트 주변 완전히 덤프판이더군요.

구청 민원게시판 보면, 저녁쯤에는 덤프기사들이 빨리 주차하려 자리 싸움도 하고



요기까지 옛날 얘기고

제 사무실 옆에 골목을 끼고 야채상이 있습니다.

그 전주인과는 사무실 직원들도 잘 협조(?)하고, 골목에 사는 집주인들하며 저도 요긴하게 골목에 주차도 했죠.

1년 전쯤 야채가게 주인이 바꼈는데, 골목입구(3~4대 주차가능)에 차를 떡하니 막고 다른 차들 주차를 못 하게 막네요.

자기 차 없을 때는 배추를 갖다 놓든 뭘 하든 주차를 못 하게 하고, 한번은 '여기 사무실인데요, 주차 좀 할께요'했더니

'안 되요' 하더라구요. 아주머니가

꼭지는 확 돌았지만, 싸워봐야 좋을 것 없다고 꾹 참고 넘어갔고.



이제 인도도 다 물건들을 쟁여놓은게 또 꽤 됩니다. 골목도 물건들을 쌓아놓고.

안 되겠다 싶어 구청 민원게시판에 보름 전쯤 글 올렸습니다.

버스 승강장옆 가게에서 물건들을 인도까지 너무 쌓아놓는다고.

단속하겠다고 답변이 오고, 변함이 없길래 전화했더니 앞으로 매일 가서 단속하겠다고 하더군요.



다시 또 민원 올렸는데, 이제 곧 나올 소리는 뻔할 듯요

'불편한게 뭐냐?'

'그 인도를 많이 다니느냐?'

'좀만 참아라'



이곳 행정서비스 정말 *판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