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액땜 좀 했어요
- 작성일
- 14-01-13 23:33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나가볼려고 준비중이었죠.
그러더니 쾅~하고 큰소리나 나서 나가봤더니
집앞 주차선안에 잘 주차해주었던 제 차를
가해자차가 엄청 크게 받아서 일어난 소리였어요.
가해자 주장 급발진 사고라 주장하였지만
그때 안봐서 잘 모르겠고
에어백 터질 정도로 강력한 충격 때문에 제차는 우리집 벽까지
받았던 상태라
현대차정비소에 견적 넣어봤더니 폐차판정 받았어요
전손처리
전 잘못한게 없고 가해자가 100프로 잘못한거죠.
그저 새해 아침부터 어이가 없었구요
다행히 대인사고는 없었어요
에어백 터져도 가해자가 멀쩡하게 걸어 나오더군요
가해자차량은 다른집 담벼락도 긁고 다른 차량 측면도 받았고
최종적으로 제차와 저희집 담벼락도 받고 에어백 터진후 멈춰진거 같았습니다.
모학교 교장이라던대 자기 아들 결혼식 청첩장 돌리는거에만
열심히지 제대로 사과도 안하고 종합보험 들어놨다고
경찰이랑 보험사 출동후 좀 있다가 사과도 안하고 그냥 가버려서 더 울컥했어요
더군다나 제차는 산지 1년정도밖에 안된 새차입니다
무사고고 사제로 이거저거 신경써서 달아놔서
제가 더 손해보는거 같습니다
비슷한 제차량을 구하기도 힘들고 새차사려면 돈이 더 깨지니까요
아직 피해 보험사에서는 전화가 없어서 기달리는중이지만
보상도 제차량 보상과 제차에 달은 사제 옵션 보상
그리고 우리집 담벼락 금간거랑 보상 받아야해서
이래저래 머리가 아파와요
새차 보러 막 알아보러 다니는거도 피곤하더군요
중고차 안보고 새차로 뽑을 예정임
k5 렌터카 가스차 구린거 당분간 끌고 다니는중이지만
정말 썰렁하고 깡통인지라
사고나기전 제차가 그리워요 ㅠ 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