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 작성일
- 13-01-26 14:33
정말 주말 아침에 목욕탕 한 번 가기 힘드네요...
원래 오늘 아침에 가려고 했는데
작은이모가 전화를 하더니
"목욕탕갈래?"
"안그래도 갈거야"
"너 언제가는데?"
"나 지금"
"야. 좀있다 낮에 같이 가자"
"그래? 알써."
그러고 지금 2시...
작은이모한테 전화하니 보일러 고치는 아저씨가 왔는데 사촌동생이 봐주기로 했는데 나가버려서 자기가 지키고 있다나 어쨌다나..
작은이모부 차 타고 가려고 했는데 걍 아빠차타고 먼저 가있으라길래 그러려고 옷입고 나가려니
엄마가 큰이모한테 전화를 하고 있네요.
"언니. 우린 지금 나갈거야. 언니 집앞으로 나와."
큰이모."나 아직 준비 안됐는데... 십분만 있다와..."
.... 아놔.....
뭐냐고...
걍 혼자 갔다올걸.....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