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불펜의 맥모군이랑 고기먹으러 갔습니다.

옆자리에

여자1 남자2이 앉아 있더라구요

내용을 들어보니

여자의 친구중에 이쁘장한 처자가 있는데 이 남자2명이서

같이 만나게 해달라고 한 모양이더군요



암튼 잠시후 그 처자 등장

오

이쁘장하니 앙큼하니 남자들이 혹할만하게 보이더군요




근데...

그 때부터 남자들의 개드립이 작렬


여자1이 도와주기 위해

"얘들이 너 이쁘다고 같이 만나게 해 달라고 하도 졸라서 이랬다"

라고 하니

이 양반들이

"아니 그게 아니라 고기가 먹고 싶어서 그랬다"라고 시작을 하더니

그 이후로 자기는 원래 고기를 안 좋아하니,술을 잘 안 먹니

술 많이 먹는 여자는 싫다니 어쩌니 하면서

여자 1의 도움을 풀파워로 걷어차 버리고

자꾸 헛소리를.....

결국 여자1이 쉴새없이 도움의 멘트를 날리는데

여자2가 한 마디 하더군요

"자꾸 그딴 소리 하지 마,그런건 우리 둘이 있을떄나 해"

남자들 아닥

처자들은 화장실 가고....

남자들은 멘붕






옆에서 보는 우리도 뭥미싶은데 처자분은 오죽 했겠나여....


답답해서 한소리할 뻔...ㄷㄷ



애초에 처자분이 심하게 외모적으로다가 남자보다 나아보여서

그렇게 자신감없는 모습은 더 안습인데

이 남자들은 쫄아서 ㅠ.ㅠ




암튼 고기먹으러 갔다가 답답함만 가득 안고 돌아옴

근데 그 처자 매우 귀엽긴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