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듣는 이야기네요.ㄷㄷ.

계란과 간장이 만나는 경우는

1. 장조림
2. 볶음밥

2경우가 전부 아님!?

memo! memo!

ㄴㄴ 그 정도까진아니고 그냥 직접 몇 번 해보시면 감이 잡히실 거긔.
그리고 식초가 단백질을 빨리 굳게 해준닭.
식초를 많이 넣는 것도 아니니 따로 헹구지 않아도 다 익은 수란에서 식초 냄새도 안나고예.
암튼 이게 수란 만드는 법 중 가장 정석인 걸로 알고있닭.

짱짱하게 마르기전에 말아주면 됩니다.

후라이팬에 계란 푼것 붓고 코팅이 생기고 윗면이 응고될쯤 한곂 돌려말고 그다음 돌려말고

헐! 그건 묘기 아냐???

레시피랄 게 읎긔;;
그냥 물 넣은 냄비에 식초 한 숟갈정도 넣고 끓기 시작하면 한 방향으로만 물을 빙글빙글 휘젓긔.
그래서 냄비 속이 소용돌이 치고 있을 때 정가운데에 계란 풀어 넣고
흰자들 익기 시작하면 숟가락 2개로 모양잡아서 건진닭. 끗-!

수전증이 있는지 짱짱하게 잘 못 말겠어요.
스크럼블은 이상하게 안주로는 안땡기더라구요. ㅋ ^^

계란말이가 왜 어렵나요?
정 어려우면 스크럼블 에그라도 도전을....

후라이엔 간장이긔!!!

레시피 올려줘

그건 그렇긔 ㅋㅋㅋㅋㅋㅋ
감자 요리에 케첩 찍어먹는 것도 싫어하시긔 ㅋㅋㅋ
오로지 소금 ㅋㅋㅋㅋㅋ

아, 혹시 돋칼옹 단 거 막 엄청 좋아하는 것까진 아니더라도 그럭저럭 잘 드시는 편이면
계란말이 할 때 설탕 한 술 넣고 저은 거 구워보시긔.
일식집이나 이자까야에서 나오는 폭신폭신한 계란말이 비결이 설탕이거든예.
제가 이거 잘 만들어서 어딜 가든 식감 좋다고 늘 칭찬받긔 ㅋㅋㅋㅋㅋ

할머니들은 모두 케첩 싫어함. ㅋ

ㅇㅇ 근데 우리 외할매는 제가 계란 후라이에 소금도 안치고
다 구워서 위에 케첩만 뿌려서 밥이랑 먹으면 늘 이상하다고 뭐라하시긔 -_-;;

아.. 전 국자나 기름 쓰는 방법 안쓰긔;;
오로지 서양식 숟가락(많이 패인 거) 2개랑 식초만 가지고 만든닭.
암튼 이젠 잘 만들긔.
처음 도전할 때 한 너댓개 실패했더니 그 뒤론 모양잡는 감이 오더라긔.

케첩이 뽀인트!

마자여. ㅋㅋ
어차피 입으로 들어가서 X으로 나오는거...ㅎㅎ
중간에 쫌 울면 어때! >.<

국자에 기름을 잘 칠하는 거랑, 너무 성급하게 굴지 않는 게 관건이더구만
어느 블로그를 봤더니 참기름 똑! 떨어트린 후에 손가락으로 샥샥 발라주라고 하던데, 그렇게 해보니까 잘 되더��

우와...수란 진짜 좋죠.(이걸 집에서 해먹을 생각을 못했다니...)
전주에서 콩나물국밥 먹을 때 해장으로 이거 하나만 먹어도 쥑이겠다...하면서 감동하며 먹는 음식.
담엔 수란에 도전해야게쓰요. ㅎㅎ ^^b

헐.. 난 수란 처음에 모양잡기에 실패 몇 번 했었는데 쉽다니.. ㅠㅠㅠㅠㅠㅠㅠ

어차피 내 입으로 다 들어갈 거, 맛만 좋으면 됐지
요리 블로거도 아닌데 뭘 그리 겉모습을 따지시냐긔 ㅋㅋㅋ
괜찮닭. 이왕 드시는 거 맛나게 드시라긔!!!
그만큼 오늘 하루도 열심히 일하셨잖아예?!

진짜 뭐 아~무것도 없을 땐 계란 후라이에 케첩만 뿌려먹어도 bbbbbbbbbbbbbb
밥반찬으로도 안주로도 최고라긔

칼형의 마음이 곧 제 마음이네여 ㅎㅎ

저는 최근에 웹툰 미생을 보고 감동을 받아서 수란을 한두 번 해먹었었는데요, 완전 짱이더군요. 근데 귀찮아서... ㅎㅎ
사실 수란도 아주 간편한 건데 후라이에 비할 바가 못되죠

그건 넘 어려워서리...ㅎ
계란말이가 은근 어렵더라구요. 짱짱하게 말기 넘 어려워요.
중간에 김도 넣고 치즈도 넣고 막 그렇게 넣어서 말다보면 중간에 막 울고...ㅋ

아침 반찬이라면 계란후라이지만
안주로는 역시 계란말이가 좋지 않을까요? +_+ 폭신폭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