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가 입찰과정에서 과열이 붙으면 기대한 가성비에 못 미치는 가격에 낙찰 받는 경우가 있지만, 간혹 저런 경우를 유추 해 보자면,

1.수입차이기 때문에 단순접촉사고 시 현금주고 수리한 것 보다 보험처리를 하였기 때문이다.
2.주행거리 10만km이나 고속도로 주행거리가 많아 차량 상태가 좋을 것이다.

일단 차량은 같은 주행거리라도 노면상태가 일정하고 출발,정지가 거의 없는 고속도로에서 달린 차량에 가해지는 부담이 일반 국도나 시가지에 비해 훨씬 적습니다.
그리고 소모성 부품이나 파츠교환에 주기에 대한 부분도 살펴 보아야 하고요.
각종 부품이나 파츠를 새 것으로 교체 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그만큼 차량의 수명도 늘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제가 몰던 트라제 XG도 150만원을 들여 엔진 헤드와 변속기를 교체해서 주행거리가 30만km를 넘어가도 한번도 주행중에 트러블을 일으켜 서거나 말썽을 일으키지 않았습니다.
결국 부식이 문제가 되어 어쩔 수 없이 폐차 시키긴 했어도. (이 문제는 대안이 없었거든요.)

하물며 고가 수입중고차는 그러한 부분이 몇 백만원~천만원대 차이가 충분히 날 수도 있는 부분이죠.

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제가 보기엔 타이어는 아직은 쓸만하지만 곧 갈아야할 것 같았고, 소유자의 이력을 봤을때 과연 차량을 제대로 관리했을까 싶은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10명이상이 입찰했기 때문에 좀 과열측면이 있지 않나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