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대로라면 신호등이 보이는 곳에서부터 속도를 줄여야죠. 횡단보도가 되었든 교차로가 되었든 안전위협요소가 있는건 분명하니까. 한국의 일반적인 운전문화 자체가 지나치게 공격적이었던게 문제인거 같아요.

글구 범칙금은 그대로 아닌가요? 단속만 강화한걸로 아는데... 사실 범칙금을 올리긴 올려야 하는게... 중침 6만원에서 시작되는 지금 범칙금은 제가 의경이던 2001년에도 이미 한참전에 시행된 범칙금액이라... 이제 현실에 맞지 않는면이 있지 싶네요.

6만원이면 여전히 엄청난 범칙금 아닌가요? ㄷㄷㄷ
제 일주일 용돈인데 ㅠ

사실 6만원이면 적은건 아니긴 한데, 거의 15년 넘게 그 액수라는게... 그렇게 치면 90년대 말에 어떻게 6만원을 받을 생각을 했을까 싶긴 해요.

다만, 교통범칙이라는 것이 너무 경시되는 면이 크다고 봅니다. 교통범칙사항들은 하나같이 충분히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위반들인데, 그에 대한 처벌이 지나치게 가볍게 이뤄지는 측면이 크다고 봐요. 6만원이란 돈이 적은돈은 아니지만, 중앙선 침범등의 중대한 위반에 대한 처벌로서는 가볍다고 볼 측면이 충분히 있지 싶네요

중앙선침범에 대한 처벌이

"겨우 6만원"

인 걸로 봐야하지 않느냐는거죠